[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마지막 쿠키 영상에서도 확인했듯이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한 타노스가 다음 시리즈의 메인 빌런이 되는 것이 확실시된 상태다. 3편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 3)는 '파트1, 파트2'로 나뉘어 각각 2018년, 2019년에 공개될 예정이며, 메인 빌런인 타노스가 파트 2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할 것으로 추측했다.
그런데 최근 소식통에 의하면 [어벤져스 3]의 메인 빌런은 타노스 한 명이 아니라는 내용이 추가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내 컬처 전문 뉴스 매체인 IGN의 23일 기사는 'acting-auditions'라는 캐스팅 사이트에 게시된 오디션 관련 뉴스를 인용해 [어벤져스 3 - 파트 2]에서 타노스와 함께 아담 워록과 마거스가 출연하게 될 것이며, 이와 관련된 오디션이 LA에서 진행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담 워록은 지난 11일 기사를 통해 소개한 [어벤져스 3]의 원작이 될 것으로 예상된 코믹스 [인피니티 건틀렛]을 통해 소개된 캐릭터로 마블 원작에서도 강력한 힘을 지닌 상위 히어로에 속하며, 최강 빌런 타노스와 비견될 힘과 지능을 가지고 있다. [인피니티 건틀렛]에서도 아담 워록은 무한한 힘을 지닌 타노스에 유일하게 맞설 수 있는 존재로 등장해 이야기 전체를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
마거스는 아담 워록의 '사악한 자아'로, 아담 워록이 마거스가 되었을 경우 우주적 위기에 가까운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이 루머가 사실이라면, [어벤져스 3]는 타노스, 아담 워록, 마거스가 메인 캐릭터로 등장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블은이미 영화를 통해 아담 워록의 출연을 암시한바 있다. 토르:다크월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에서 콜렉터(베네치오 델 토로)의 수집 목록 중에 유리관에 전시된 거대한 '누에 고치'가 등장하는데, 이것이 바로 아담 워록이 죽었다 소생되는 고치를 의미한다. 이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제임스 건이 직접 확인시켜 주었다.
또 한 최근 루머에 따르면 [인터스텔라]의 매튜 매커너히가 마블로 부터 아담 워록과 관련된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바 있어 이러한 내용이 사실이 될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주었다.
과연, [어벤져스 3]의 향방이 어떻게 될 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