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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맨' 제이슨 모모아 [크로우] 리부트 주연 제안 받아

16.08.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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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출연 이후 헐리웃 대세 배우로 인정받으며 DC 코믹스 영화 [아쿠아 맨]에 캐스팅된 제이슨 모모아가 또 다른 히어로 캐릭터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셔블은 10일 단독 기사를 통해 제이슨 모모아가 1994년 컬트 히어로 영화 [크로우] 시리즈의 리부트의 주연을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아직 그의 출연 확정과 관련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태지만, 5일 전 업로드 된 제이슨 모모아의 인스타그램 사진에는 [크로우] 리부트의 감독인 코린 하디가 맥주집에서 손을 맡잡은 모습이 공개돼 [크로우] 출연과 관련한 협상이 무난하게 진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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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는 제임스 오바르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다크 히어로물로 악당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약혼녀까지 잃은 록가수 출신인 에릭이 까마귀가 준 불사의 힘에 의해 부활해 복수를 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1994년 이소룡의 아들 브랜든 리의 유작으로 유명한 작품이며, 2000년까지 세 편의 시리즈를 이어왔으며, 1998년에는 동명의 TV 시리즈가 등장할 정도로 매력적인 소재와 음울한 세계관을 지녔다.

제이슨 모모아 이전에 브래들리 쿠퍼, 톰 히들스턴, 제임스 맥어보이 등의 톱스타들이 주연 물망에 올랐으며, 루크 에반스가 주인공으로 확정되었지만, 스케줄 문제로 최종 하차하게 되면서 제작에 난항을 겪었다. 

이전에 언급된 스타들과 외형부터 다른 제이슨 모모아인 만큼 그가 보여주게 될 [크로우]는 느낌부터 다를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이슨 모모아의 공식적인 출연 여부와 [크로우]의 개봉일정은 미정인 상태다. 

▲故 브랜든 리의 [크로우](1994) 예고편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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