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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배트맨 대 슈퍼맨] 10억불 달성위해 '히든 카드' 꺼낸다?

최재필 ㅣ 16.04.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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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글로벌 흥행 수익 8억 달러를 기록했다.  

투자금 회수에 근접한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수치라 하지만 현재의 수익 구조상 목표치인 10억 달러를 달성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수치다. 제작진은 나머지 추가 수익을 블루레이와 VOD 등의 2차 판권 시장으로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기대했던 목표치를 극장 수익을 통해 달성하지 못한 아쉬움이 꽤 큰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히로익 헐리웃은 16일 기사를 통해 워너브라더스 경영진이 애초 목표치인 10억 달러 달성을 이루기 위해 준비된 '히든 카드'를 쓸수 있다고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것은 바로 블루레이 출시를 위해 준비한 3시간이 넘는 얼티메이트컷(감독판)을 개봉 시키는 계획이다.

애초 알려진 [배트맨 대 슈퍼맨]의 원본은 4시간에 달했으며, 얼티메이트컷은 극장 개봉을 고려해 편집한 3시간 버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극장판 이 PG-13 등급 이었다면, 이번 얼티메이트컷은 성인 등급의 R등급으로 잭 스나이더가 반영하고자 한 모든 설정들이 담겨져 있다. 이번 영화가 완성도에 문제가 된 것은 바로 이러한 과도한 편집 탓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영화의 편집을 맡은 데이빗 브레너도 얼티메이트 컷에 대해  "극장판을 고려해서 완성했기에 재미도 있으며 완성도도 높은 편이었다."라고 전했다. 때문에 한 때 [배트맨 대 슈퍼맨]은 처음 개봉하던 시기에 3시간 30분으로 개봉할 것이라는 설이 전해진 바 있다. 

그 점에서 볼 때 얼티메이트컷은 [배트맨 대 슈퍼맨]의 완성도에 아쉬움을 느낀 관객들을 만족시켜 줄 버전일 것이며, 그 아쉬움을 덜기 위해 영화를 재관람할 관객층도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루머성 보도 이기에 워너브라더스가 실제로 이 계획을 진행할지는 미지수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워너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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