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나이가 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다음 차기작에서는 [스타트렉][스타워즈]의 J.J 에이브람스와 함께 호흡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 랩은 10일(현지시각) 단독 보도를 통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J.J 에이브람스 콤비가 데이브 그란의 논픽션 도서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미국의 범죄와 FBI의 탄생]의 영화화 판권 경매에서 2백만 달러로 낙찰되었다고 전했다.
이 판권 경쟁에는 디카프리오와 에이브람스 콤비보다 더 높은 가격을 부른 경쟁자들도 있었으며, 조지 클루니와 전 소니 픽처스 CEO 에이미 파스칼 콤비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디카프리오와 에이브람스 콤비가 승리했다.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연출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의 주연으로 유력한 상태며, [포레스트 검프]의 시나리리오 작가 에릭 로스가 각본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은 1920년 석유가 발견된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발생한 인디언 살인 사건을 수사하게 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도서로 이 사건으로 인해 FBI가 창설되는 계기를 불러오게 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던 전작 [J.에드가]에서 FBI를 창설한 종신 국장 J.에드가 후버를 연기한 바 있다. 영화의 개봉시기는 아직 미정이며 SF 작품위주의 연출을 맡은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실화 소재의 작품을 어떻게 연출할 지가 관건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moviepilot.com)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