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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의 경고 "[에일리언:커버넌트] R등급 영화중 매우 잔인할 것"

최재필 ㅣ 16.01.19 15:47


[마션]으로 2015년 한해만큼은 화려하게 보냈던 리들리 스콧 감독은 곧 촬영에 들어갈 차기작 [에일리언:커버넌트]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프로메테우스]의 속편으로 알려진 영화인 만큼 인류와 우주의 기원에 대한 거대한 답을 제시할 영화에 대한 궁금증은 단연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리들리 스콧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 가장 공들이는 부분은 '잔인성'이 될 것으로 보이며, 관객들은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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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골든글로브 시상식 이후 가진 인터뷰 발언을 인용해 "[에일리언:커버넌트]는 매우 잔인한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콧은 1979년 [에일리언]이 최초 공개된 시기를 언급하며 "1편의 시사회가 있었던 순간을 기억한다. 당시 나는 이 영화를 앉아서 볼 수가 없었다. 극 중 존 허트가 아침을 먹으러 오는 장면을 보며 내가 너무 극단적으로 멀리 온 거 같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라고 말하며 "나는 1편처럼 끝까지 가는 영화를 찍을 것이며, [에일리언:커버넌트]는 R등급 영화중 가장 잔인하고 보기 힘든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들리 스콧이 언급한 [에일리언] 1편의 문제적 장면은 에일리언의 숙주가 존 허트의 가슴팍을 뚫고 나오던 문제적 장면으로 역대 영화사상 가장 충격적이고 잔인한 장면에 속한 장면으로, 창조자와 피조물의 역설적 관계에 대한 상징성까지 지닌 장면이다. 

1편인 [프로메테우스]에서도 엘리자베스 쇼(누미 라파스)의 숙주를 제왕절개 방식으로 제거하는 문제적 장면이 그려졌던 만큼 이번에도 그에 버금갈 장면 충격적인 장면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매작품마다 인상적인 명장면을 완성하던 리들리 스콧 감독인 만큼 이번에도 어떤 비주얼 충격을 줄지, 78세의 노장 감독이 선사할 열정의 결과물이 기대된다.

[에일리언:커버넌트]는 북미 기준으로 2017년 10월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20세기 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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