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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잠재력 폭발, 김하성 더 높은 곳을 노린다! (30일)

18.05.30 00:01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넥센) 한현희 : 임기영 (KIA)
5월 30일 수요일 [광주]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2017년 17 WBC를 앞두고 미국의 유망주 평가 사이트인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유망주 TOP 10을 발표했다. 그중에서 김하성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격수라는 포지션에서의 안정적인 수비, 20대 초반의 나이에 20개의 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가 높은 순위의 이유였다.

지난 시즌까지 김하성은 리그에서 TOP 3을 다투는 유격수이긴 했으나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하지만, 23세 시즌인 이번 시즌 서서히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인다. 29일 경기 종료 시점 기준으로 김하성의 wRC+(조정 득점 생산력)은 141.2로 리그 12위, 유격수 부분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재호 106.4, 김선빈 103.2, 신본기 102.2 순)

이대로의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김하성은 생애 첫 번째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김하성의 목표는 한낱 골든글러브가 아닐 것이다. 이미 김하성은 별들의 무대 메이저리그를 노리고 있다.



이번 시즌 이명기가 기록하고 있는 0.295/0.342/0.400의 타격 성적은 지난 시즌의 기록과 비교하면 너무나 아쉬운 기록이다. 득점권 타율도 지난 시즌 기록했던 0.383에서 한참 낮은 0.231로 좋지 못하다. 하지만, 현재 이명기의 승리 확률 기여도는 0.32로 타격 성적보다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 비결은 진짜 중요한 상황에서 강하기 때문이다. 이명기는 이른바 승부가 걸려 있는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 리그에서 2번째로 높은 0.429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하이 레버리지 타율 0.328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다. 다만, 미들 레버리지에서 타율이 0.207로 좋지 못한데, 모든 상황에서 골고루 활약할 수 있다면 충분히 반등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제공 | 넥센 히어로즈,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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