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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이대호 ‘절대 장타율 0.069’…잃어버린 장타본능 (13일)

18.04.12 22:50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롯데) 윤성빈 : 양현종 (KIA)
4월 13일 금요일 [광주]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2018시즌 이대호는 유례없는 커리어 로우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많이 하락한 부분은 바로 장타력이다. ISO(절대 장타력)를 포함해, HR%(타석 당 홈런)은 이대호가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한 2002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심지어 ISO는 규정타석 기준 리그에서 11번째로 낮은 수치이다. 이대호의 현재 BABIP이 0.283으로 운이 그렇게 없다고 보기도 힘들다. 이대호가 조선의 4번 타자의 위용을 되찾기 위해선 장타력을 개선해야 한다.



지난 시즌 이후 양현종은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하는 듯하다. 지난 시즌 BB/9(9이닝 당 볼넷)를 2.10으로 갱신한 데 이어 올해는 0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2018시즌 현재 양현종의 BB/9는 0.93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탈삼진은 유지하고 있어서 K/BB (삼진/볼넷)은 현재 8.00으로 파괴적인 수준이다. 현재까지 단일 시즌 100이닝 이상 K/BB 7.00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단 4명(선동열, 우규민, 허프, 고영표) 밖에 없다. 2018시즌 양현종은 K/BB 7.00 이상을 기록하는 5번째 투수로 기록될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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