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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박한이 3타점 맹타' 삼성, 한화에 16-6 대승

18.04.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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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한이가 3타점을 몰아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팀은 11일 경산 삼성 라이온즈 볼파크에서 열린 2018 KBO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과의 경기에서 1회에만 11점을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6-6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백전노장 박한이의 활약이 주목을 받았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후 6경기에서 타율 0.111에 그쳐 지난 2일 2군행을 통보받은 박한이는 이날 2안타 3타점을 몰아치며 타격감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을 알렸다.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박한이는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1회 무사 1,3루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선 박한이는 상대 선발 문동욱의 2구를 받아쳐 우중간 안타로 연결, 3루주자 안주형을 불러 들이며 이날 첫 타점을 올렸다.

이어 타선이 한 바퀴 돌아 다시 1회 1사 만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박한이는 상대 투수 홍유상과 6구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2타점을 추가했다. 

3회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박한이는 이후 5회까지 수비를 소화한 뒤 6회 시작과 함께 곽병선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박한이는 지난 4월 8일 퓨처스리그 첫 출장 이후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며 1군 재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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