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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NC, ‘8회가 두렵다’…실점율 0.714 1위 수모 (11일)

18.04.10 22:4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니퍼트 : 왕웨이중 (NC)
4월 11일 수요일 [마산]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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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드디어 니퍼트가 선발로 돌아온다. 10일 경기에 앞서 KT 김진욱 감독은 11일 니퍼트의 선발 등판을 알렸다. 8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했던 니퍼트는 1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본 실력은 11일 경기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마냥 니퍼트의 복귀가 행복하지만은 않다. 이유는 바로 내일 경기가 열릴 마산구장에 있다. 니퍼트의 최근 3년간 마산구장 성적을 보면 4경기에 선발 등판해서 2승 1패 ERA 8.44를 기록하는 등 마산구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과연 니퍼트는 KT에서 첫 선발 등판하는 만큼 마산구장의 악몽을 잊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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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10일 KT전에서 4:0으로 앞서가고 있던 8회초 심우준에게 2점 홈런과 9회초 유한준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를 후반 연속 홈런을 허용하며 다 잡았단 경기를 놓친 것이다.  

2018시즌 NC는 유독 7~9회 실점률이 높다. 표를 보면7~9회 실점률이 0.400으로 1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8회 실점률이 무려 0.714를 기록하며 8회에 실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1회 실점률은 0으로 8회와 대조적이다. 경기 후반 실점을 내주는 빈도가 많을수록 10일 경기와 같이 다 잡은 승리를 놓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앞으로 NC는 경기 후반 실점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잘 지켜낼 수 있을까?



사진제공 |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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