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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예비 FA 김민성', OPS 963…이번 시즌 심상치 않다 (11일)

18.04.10 22:4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넥센) 로저스 : 송승준 (롯데)
4월 11일 수요일 [울산]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넥센 히어로즈의 김민성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게 된다. 2010시즌 넥센으로 온 이후 줄곧 3루 자리를 지키며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 그 어느 때 보다 좋은 타격감으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2016시즌 141경기에서 타율 0.306 17홈런 90타점 OPS 0.869, 2017시즌 133경기에서 타율 0.282 15홈런 78타점 OPS 0.782로 꾸준한 성적을 기록했다. FA를 앞둔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타율 0.321 4홈런 12타점 OPS 0.963으로 초반부터 맹활약하고 있다. 팀 내 홈런 공동 1위, 타점 공동 1위로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김민성이 시즌 초반 타격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넥센 타선의 파괴력은 더 강해질 것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울산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주중 첫 경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선발 김원중이 5이닝 2실점, 타선에서는 채태인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롯데는 울산에서 3승 2패 1무 승률 0.600으로 무난한 승률을 기록했다. 신본기는 6경기에 나와 타율 0.438 7안타 4타점, 정훈은 3경기에서 타율 0.400 2안타, 손아섭은 6경기에서 타율 0.385 10안타 2타점으로 울산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9일 경기에서도 신본기가 4타수 2안타, 손아섭이 5타수 2안타로 여전히 울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10일 경기에서도 세 선수가 울산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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