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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실러 대전, 당신을 도자기 피부로 만들 컨실러는?

14.02.20 16:09

메이크업의 기본은 맑고 투명한 피부와 선명한 이목구비입니다. 그러나 타고나지 않은 이상,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바르기보다, 파운데이션은 소량만 얇게 펴 바르고, 컨실러로 잡티를 가릴 것을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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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조언은 여성들에게 또 다른 고민의 시작일 뿐입니다. 브랜드 별로 재형도, 묽기도, 커버력도 각기 다른 컨실러들 중 과연 내 피부에 맞는 제품은 어떤 것일까요? 환절기 예민해진 피부 때문에 고민 많으실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국내외 누리꾼들이 뽑은 피부 타입 별 최고의 컨실러입니다. 


1.  트러블 피부라면? 뮤라드 아크네 트리트먼트(Murad Acne Treatment Concealer,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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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을 아무리 덧칠해도 가려지지 않는 트러블 자국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 보았을 피부 고민입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지만,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이 민낯으로 출근하기란 엄청난 용기(?)를 동반하는 일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여드름 전문 화장품 브랜드 미국의 뮤라드 사(社)에서 나온 여드름 전용 컨실러는 꽤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틱 재형의 뮤라드 컨실러는 이미 국내외 뷰티 블로거들 사이에서 여드름에 효과 좋은 컨실러로 입소문난 제품입니다. 중간 크기의 브러시로 얼룩이 난 부위에 톡톡 찍어서 발라주면, 커버 뿐만 아니라 여드름 진정 효과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색상은 가격은 21달러, 우리 돈으로 약 2만 5천원 선입니다. 


2. 트러블 자국이 문제라면? 나스 래디언트 크리미 컨실러(NARS Radiant Creamy Concealer.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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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형태의 나스 래디언트 크리미 컨실러(이하 나스 컨실러)는 뷰티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이미 최고의 커버력을 가진 컨실러로 정평이 나있는 제품입니다. 묽은 재형으로  커버하고 싶은 부위에 소량만 발라 펴 바르면 그림자 없이 커버가 가능합니다.

한편 나스의 컨실러를 애용하고 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컨실러에 대해 '다크서클과 붉은기, 갈색 자국을 고루 커버하기 때문에 어떤 피부든 윤기나게 만들어준다'고 밝히면서, 밀착력과 지속력 역시 컨실러 중 최고라고 손꼽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스 컨실러는 다크닝이 없는 제품으로도 유명합니다. On Style에서 방영중인 뷰티 프로그램인 '겟잇뷰티'에 소개되기도 했던 이 제품은 한혜연 스타일리스트가 강력 추천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미국 기준 약 28달러 입니다.


3. 다크 스팟 해결 방법? 베어미네랄 코렉팅 컨실러 브로드 스펙트럼(BareMinerals Correcting Concealer Broad Spectrum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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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세포라 백화점 판매 1위를 달리는 베어미네랄은 파운데이션과 립스틱으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아쉽게도 국내에는 매장이 입점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미국에 나가면 꼭 사와야 하는 브랜드'로 손꼽히는 제품이기도 하지요.

베어미네랄의 제품은 방부제와 화학성 재료를 일체 포함하지 않은 순수 미네랄만을 사용한 화장품입니다. 스틱이나 액상 형태의 타 컨실러와는 다르게 베어미네랄 제품은 가루 형태로, 피부 타입에 관계없이 순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가격 대비 턱없이 작은 용량과 ($20, 2g) 다른 제품에 비해 떨어지는 커버력은 제품의 단점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4. 홍조 커버의 지존? 입생로랑 멀티 액션 컨실러(Yves Saint Laurent Multi-Action Concealer,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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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생로랑 멀티 액션 컨실러(이하 입생로랑 컨실러)는 가격 대비 가장 용량이 작습니다. 미국 현지 기준 35달러(한화 약 3만 8천원)의 적지 않은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용량은 0.07g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생로랑 컨실러가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이유는 특유의 홍조 커버력 때문입니다.

볼이나 입술 주변 홍조가 심한 부분에 입생로랑의 컨실러를 펴 발라주면, 본연의 색을 확실하게 죽여준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평가입니다. 뿐만 아니라, 피부 톤에 따라서 베이스 쉐도우 대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메이크업 포에버의 풀커버 컨실러 역시 홍조 커버 추천 제품으로 손꼽혔습니다.


5. 동안 메이크업을 위해? 바비브라운 크리미 컨실러(Bobbi Brown creamy concealer,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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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 하는 것 중 하나는, 동안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밝은 눈가가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밝은 눈가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인 생활과 지속적인 화이트닝이겠지만, 두 방법은 빠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간단합니다. 자신의 피부 톤 보다 한 톤 밝은 다크서클 컨실러로 눈 및을 가려주는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바비브라운의 크리미 컨실러는 최고의 기능을 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7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피부 톤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바비브라운의 컨실러는 다크서클 전용으로 출시 된 제품입니다. 때문에 메이크업을 한 후, 하루 종일 있어서 촉촉한 질감을 유지할 수 있지요. 뿐만 아니라 촉촉한 질감이기 때문에 눈가가 건조한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단언컨대, 바비브라운 컨실러는 여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은 아이템임에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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