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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비하인드] 화려한 남성 편력 & 사람들을 빡치게 한 무개념 언행…기네스 팰트로 2부

17.11.10 10:57




11. 콜드 플레이의 'Fix You'는 그녀를 위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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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콜드 플레이의 히트곡인 'Fix You'는 팀의 보컬이자 기네스 팰트로의 전 남편이었던 크리스 마틴이, 그녀와 함께한 시절 그녀를 위해 작곡한 곡이다. 2002년 기네스 팰트로가 부친상을 겪고 슬퍼한 모습을 본 마틴은, 어느 날 장인어른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커다란 건반을 발견하게 된다. 건반의 전원을 연결하고 연주한 마틴은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 것을 확인한 후 이를 토대로 음악을 작곡하게 된다. 'Fix You'의 도입부 오르간 소리는 바로 이 건반으로 녹음된 것으로, 장인어른이 남긴 아름다운 음색을 담아 기네스 팰트로를 위로해주고 싶었던 그만의 방식이었다. 기네스 팰트로와 그녀의 어머니는 이 음악을 들을 때 마다 눈물을 흘리며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애석하게도 이제는 남남인 사이지만…



12. '절친' 위노나 라이더와 소원해진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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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팰트로는 연예계의 수많은 여자 스타들과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다 어느순간 소원해진 수많은 에피소드를 갖고있다. 위노나 라이더와 소원해진 이야기도 그중 하나. 90년대 초반 할리우드의 여신으로 불린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서도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표적인 절친 스타로도 유명했었다. 이랬던 둘의 사이가 갑자기 어긋난 데에는 1999년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중심에 있었다. 원래 이 작품의 여주인공은 위노나 라이더에게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기네스 팰트로가 대본을 훔쳐 이 역할을 따냈다는 소문이 전해졌다. 당연히 기네스 팰트로는 이같은 사실을 부정했으나, 그녀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상을 받은 이후 두 사람이 함께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13. 케이트 모스를 '빡치게' 한 그녀의 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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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기는 전에도 언급했던 그녀의 가벼운 언행이 불러온 사례다.  인기 모델이었던 케이트 모스하고도 매우 절친한 사이였는데, 아침까지만 해도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준 두 사람이 당일 저녁 있었던 파티에서는 어색한 모습을 연출하게 되면서 관련 에피소드가 언론을 통해 전해지게 되었다. 

패션 브랜드 '탑샵(Topshop)'의 회장 필립 그린의 60번째 생일 파티에 초청받은 두 사람은 아침 날 해변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팰트로는 조깅중이었고, 모스는 감자칩을 먹고 있었다. 모스가 팰트로를 향해  "여기서 웬 조깅이야?"라고 묻자 팰트로가 전혀 뜻밖의 말을 하게 된다. 

"나중에 너처럼 되기 싫어서"

예상치 못한 친구의 심한 말에 기분이 상한 모스가 몇 초간 멍하니 서 있다가 들고 있던 감자칩을 펠트로에게 던지며 "망할 탄수화물이나 먹고 살이나 쪄라!"라고 모욕하며 가버렸다. 갑작스러운 싸움 이후 두 사람은 아직까지도 어색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4. '절친' 마돈나와도 소원해진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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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소원해진 사이로는 마돈나가 있다. 십년지기 친구인 두 사람은 함께 파티를 열고 셀카를 찍는 모습을 보여주며 절친한 관계를 증명하고 했지만, 이 두 사람도 어느 순간 갑자기 소원해졌다. 두 사람의 관계 불화의 원인은 다름 아닌 사업문제. 2009년 기네스 팰트로는 유명 트레이너 트레이시 앤더슨과 함께 피트니스 클럽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하필 같은 마돈나 도 하드 캔디 피트니스라는 새로운 피트니스 클럽을 오픈한 것이었다. 하필 같은 업종으로 인한 경쟁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았다. 


15. 환상을 깨는 그녀의 치명적인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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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 패션으로 언제나 파티 분위기를 환하게 만드는 그녀지만, 참석한 파티마다 고약한 암내를 풍겨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유는 그녀가 냄제제거 탈취제 '데오드런트'를 사용하지 않아서라는데, 데오드런트가 수많은 알루미늄 재료를 내포해 사용하게 되면 건강상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며 이를 거부했다. 그래도 냄새 문제는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16. "우리 가게 평균가격은 5,000만 원입니다!" 지나치게 비싼 그녀의 회사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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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소개한 그녀의 라이프 스타일 웹사이트 Goop은 제품 부작용 외에도, 지나치게 비싼 가격으로 해외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한번은 봄철 신상으로 올라온 상,하의 의상과 모자, 액세서리 등의 총 가격이 무려 45,000달러 (한화 약 5,0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일반 서민층의 연봉에 버금가는 액수에 '이 옷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논란을 불러왔다. 그 외 Goop에 있는 다른 패션 의상들의 가격도 만만치가 않다. 청바지는 200달러 (22만 원), 티셔츠는 90달러 (10만 원), 캐주얼 스웨터의 경우는 290달러 (32만 원)라 한다. 


17. 요리책 대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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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로부터 전수받은 가족 음식 요리책인 [내 아버지의 딸]과 관련해 대필 의혹을 불러온 바 있다. 뉴욕 타임즈는 이 책은 팰트로 본인이 아닌 줄리아 터센이라 알려진 음식 전문 작가가 대필했다며, 그녀가 쓴 음식 관련글과 요리책을 비교하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연히 팰트로 측은 이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나, 연예 활동으로 바쁜 그녀가 요리책 전체를 집필하는 게 가능한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왔다.


18. 영화계 선배를 의도치 않게 저격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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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잡지 베니티 페어를 통해 피부 노화 방지와 관련한 시술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보톡스 시술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밝히며, "보톡스를 하게 되면 조안 리버스처럼 될까 봐요"라고 발언하게 된다. 보톡스 시술로 외모가 변한 조안 리버스를 예시로 든 것이 문제가 되었는데, 이로인해 '선배 연기자를 함부로 비하했다' '외모로 고통받고 있는 조안 리버스를 배려하지 못한 발언' 이라는 네티즌들의 비난을 불러오게 만들었다. 


19. 가족들을 강제 다이어트 시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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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채식과 건강을 중시하고 있는 그녀지만, 문제는 자신의 이러한 식단을 가족들에게도 강요한다는 사실. 그 때문에 전 남편인 크리스 마틴을 비롯해 어린 아이들까지 주식인 밀과 밀가루와 같은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남편과 아이들의 마른듯한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돼 다시금 '학대' 논란을 불러온다. 


20. 그녀의 화려한 남성 편력 

"6주 이상 남자친구가 없어본 적이 없다"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남성들과의 관계가 다소 좀 복잡하다.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다른 남자와 만났을 정도니, 기네스 팰트로와 사귀었거나 루머로 언급된 남자 스타들만 11명이 넘었을 정도다. 최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팰트로는 자신의 연애사를 되짚으며, "나는 분명 꽤 좋은 친구이고 좋은 언니이며, 좋은 딸이고 좋은 엄마였지만 연애에서는 엉망이었다"라며 자책한 바 있다. 다음은 여러 매체를 통해 언급된 그녀의 '공식/비공식적'인 연인들의 목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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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숀 레오나드 
90년대 초 브래드 피트를 만나기 전 잠깐 사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까지만 해도 기네스 팰트로는 무명의 신인 이었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순수의 시대]를 비롯해 드라마 [하우스]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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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노반 리치 
이 배우도 짧게 데이트만 한 사이. 2014년 기네스 팰트로와 크리스 마틴의 이혼 사유에, 팰트로가 전 남친 도노반 리치와 바람을 피웠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전해진 바 있다. 두 사람은 루머라 치부했지만, 야구장에서 키스하는 사진이 추가로 포착돼 논란의 불씨를 지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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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무명이었던 기네스 팰트로는 브래드 피트와의 열애를 통해 단숨에 주목을 받게 된다. 1994년 영화 [세븐]에 함께 출연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할리우드의 유명한 비주얼 커플로 이름을 알리며, 화려한 패션스타일 까지 화제가 되었다. 논란이 된 파파라치가 찍은 두 사람의 누드 사진도 이 시기 때 나왔다. 1996년 브래드 피트가 기네스 팰트로에 청혼하며 약혼 관계를 맺게 되지만, 7개월 후 약혼을 취소하고 돌연 결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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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한나 
존 한나와의 관계는 루머로, [슬라이딩 도어즈]에 함께 출연했을 당시 데이트를 나눴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고 한다. 당시 브래드 피트와 만남을 가지던 시기라 기네스 팰트로의 '바람설'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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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
브래드 피트와 결별한 후 바로 사귀게 된 상대가 벤 애플렉이었다. 교제 기간만 3년으로 팰트로가 가장 오랫동안 사귀었던 상대다. 최근 기네스 팰트로의 하비 와인스타인 성추행 사건이 폭로되고, 벤 애플렉이 당시 연인이었던 팰트로의 성추행 사건을 알고도 묵인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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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모텐슨 
1998년 영화 [퍼펙트 머더]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이 몰래 바람을 피워서, 벤 애플렉과 결별했다는 루머가 있었다. 진실은 기네스 팰트로만이 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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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스피드 맨
[언더월드] 시리즈에 출연한 스콧 스피드 맨과도 열애설이 있었다. 2000년 영화 [듀엣]을 촬영했을 당시 두 사람이 데이트를 나누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원래는 브래드 피트가 이 영화에서 스콧이 연기할 캐릭터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두 사람의 약혼이 취소되면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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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윌슨
웨스 앤더슨 감독의 코미디 영화이자 기네스 팰트로의 무표정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로얄 테넌바움]에 함께 출연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두 사람은 1년 동안 만남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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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아담스
가수인 브라이언 아담스와 2002년 짧은 만남을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아담스가 운전하는 오토바이 뒤에 나란히 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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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퓨어 포이
[리플리]에 함께 출연한 제임스 퓨어 포이와도 짧은 열애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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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마틴
기네스 팰트로의 수많은 남자 중 유일하게 결혼에 성공한 행운(?)의 사나이. 2002년 콜드플레이 콘서트 무대 뒤에서 만남을 가진 것을 인연으로 데이트를 하게 되었고, 1년 후 결혼해 두 명의 아이를 갖게 되었다. 2014년 이혼했다.


제프 쇼퍼
크리스 마틴과의 결혼 관계를 유지하던 시기에 마이애미의 호텔리어인 제프 쇼퍼와의 불륜설이 퍼진 바 있다. 팰트로 본인은 극구 부인했으나, 이 기사가 나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마틴과의 이혼 소식이 전해져 의혹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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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팰척
드라마 [글리]의 제작자이자 현재 남자친구, 과거 떠들썩했던 연애사보다 비교적 조용한 만남과 관계를 갖고 있는 중이다. 

자료출처:IMDB 트라비아, ppcorn.com, fame10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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