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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16세'가 뭐예요? 소녀에서 파격 여배우로 성장한 엘르 패닝의 변천사

16.09.30 15:14


[드라이브]의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엘르 패닝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네온 데몬]의 엘르 패닝이 아역 시절부터 역변 없이 한결같은 미모로 성장, 완벽하도록 아름다운 ‘제시’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네온 데몬]은 16살 모델 제시(엘르 패닝)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질투하는 여자들의 위험한 집착을 담은 작품.

엘르 패닝이 [드라이브] 라이언 고슬링을 잇는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새로운 뮤즈로 낙점, 완벽하도록 아름다운 ‘제시’ 역으로의 컴백을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만 세 살이었던 지난 2002년 [아이 엠 샘]에서 언니 다코타 패닝의 어릴 적 모습으로 데뷔한 엘르 패닝은 [썸웨어]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말레피센트] [트럼보]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 나가던 중 이른바 ‘마의 16세’를 가뿐히 뛰어넘으며 역변 없이 한결 같은 미모를 자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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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샘](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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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샘](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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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웨어](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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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피센트](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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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보](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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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데몬](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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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데몬](2016)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케이트 블란쳇의 7살 시절을 연기했던 엘르 패닝. 그 모습을 인상 깊게 본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작품 [썸웨어]에서 화려한 삶을 사는 톱스타 아빠를 컨트롤하는 속 깊은 딸 ‘클레어’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이후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출연한 [말레피센트]에서 또한 눈부시게 맑고 순수한 오로라 공주 역으로 열연, 정변의 정석을 보여줌과 동시에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서도 인정받았다.

또한 올 초 개봉한 [트럼보]에서는 천재 작가 트럼보의 맏딸 니콜라 역할을 맡아, 13살부터 31살까지 니콜라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극찬 받기도 했다.

이처럼 특유의 순수하고 매력적인 마스크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15년차 배우 엘르 패닝과 ‘칸의 남자’ 니콜라스 윈딩 레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네온 데몬]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영상미와 음악으로 관객들의 한껏 높아진 기대치를 200%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네온 데몬]은 오는 10월,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주)더블앤조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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