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의 출연작 중 가장 큰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말레피센트]의 후속작에 출연한다. USA 투데이는 26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안젤리나 졸리의 [말레피센트 2] 복귀 소식을 전했다.
영화가 개봉된 2014년 당시 안젤리나 졸리는 출연보다는 연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어서 속편 출연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전망했지만, 예상외의 큰 성공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출연을 확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말레피센트]는 개봉 당시 전 세계 7억 5,84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바 있으며, 북미 내에서 2억 4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워들였다. 이는 안젤리나 졸리 주연 작품중 가장 많은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다.(2위;쿵푸 팬더(2억 1천만 달러), 3위: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1억 8천만 달러), 4위:쿵푸 팬더 2(1억 6천만 달러))
[말레피센트 2]에는 전편의 각본을 담당한 린다 울버튼의 참여가 확정된 상태며 북미 기준으로 2017년 5월 9일 개봉을 확정지은 상태다.
현재 안젤리나 졸리는 넷플릭스를 통해 선보일 드라마 연출 작품을 촬영하고 있다. 캄보디아 크메르 루즈 정권 하에서 자행된 학살에서 살아남은 여성이 집필한 회고록 'First They Killed My Father: A Daughter of Cambodia Remembers'를 각색한 작품으로 2016년 넷플릭스 스트리밍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월트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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