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멜로영화의 1인자이재한 감독의 새로운 뮤즈로서 영화 [제3의 사랑]의 여주인공을 맡은 유역비가 탕웨이를 잇는 새로운 여신으로 주목받으며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서는 손예진을, 일본 진출작인 [사요나라이츠카]에서는 일본 톱배우나카야마 미호를 캐스팅하며 당대 최고의 여배우를 캐스팅하기로 유명한 이재한 감독의 멜로 3부작의 세 번째 뮤즈가 된 유역비.
영화 [제3의 사랑]으로 한국영화계로의 본격적인 행보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수려한 외모뿐만 아니라 학력과 집안, 성격 등이 화제가 되며 엄친딸로 주목받고 있다.
유역비가 공부한 북경영화학교는 아시아 최대의 예술 대학으로 장이머우, 천카이거 등 수많은 거장 감독을 배출한 명문학교로 유명하다. 거기에 미국 유학생활을 통해 완벽한 영어를 구사한다. 그녀의 부모 역시 중국 내에서 손꼽는 자산가와 중국 예술계의 엘리트인 것으로 잘 알려졌다.
중국 내에서 ‘요정’이라고 불리는 유역비는 인터뷰를 통해 요정이라는 말이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듯이아름답고 청아한 외모와는 달리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로도 알려졌다. 실제로 그녀의 SNS를 통해 고양이와의 장난스러운 사진, 토끼인형을 안은 침대 위 셀카, 도시락을 먹는 등의 평범한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다.
▲출처:유역비 인스타그램
유역비는 2002년에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했다. 계속해서 드라마 ‘선검기협전’과 ‘신조협려’로 이름을 알린유역비는음반을 발매하기도 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도 보였다.또한 2008년 작품인 [포비든킹덤 -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1년에는 영화 [천녀유혼]리메이크 버전에 주인공 ‘섭소천’ 역으로 발탁되어 연기력과 청초한 미모를 선보이며‘제2의 왕조현’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국내 개봉 당시 처음으로 내한했던 유역비는 한복을 입은 모습을 선보이며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외에도 [사대명포] 시리즈, [초한지:천하대전] 등의 대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성장,현재 탕웨이,판빙빙과 함께 중국의 3대 여신으로 손꼽히고 있다.
▲[포비든 킹덤](2008)
▲[천녀유혼](2014)
▲[노수홍안](2014)
특히 한국과의 인연이 깊은 것으로도 알려졌는데, 2014년에는 비와 함께 영화 [노수홍안]을 찍었으며, 이민호와 함께 한국 제품의 광고 촬영 등을 하기도 했다. 뒤이어 원조 한류스타인 송승헌과 [제3의 사랑]을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된 것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탕웨이의 뒤를 이어 떠오르는 대륙의 여신유역비의 출연으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제3의 사랑]은 오는 5월 19일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