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개봉 예정인 안톤 후쿠아 감독의 [황야의 7인]이 공식 스틸과 런칭 영상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스틸은 악당들로부터 마을을 구하기 위해 모인 7인의 총잡이들이 함께한 장면과 극 중 액션신이 포함되 있다. 특히 7인의 일원으로 출연한 이병헌의 모습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병헌은 함께 공개된 런칭 영상에서 주연진 다음으로 소개돼 극 중 비중 있는 배역으로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틸과 함께 공개된 런칭 영상은 메인 예고편의 등장을 예고하는 영상으로 중요한 배역으로 극 중 주인공인 7인이 면모를 18초로 보여준 짧은 영상이다.
정의를 위해 싸우는 7인은 [플라이트][더 이퀄라이저]의 덴젤 워싱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크리스 프랫, 드라마 [데어데블]의 빈센트 도노프리오, [보이후드]의 에단 호크, 마틴 센스메이어,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그리고 이병헌이 맡았다.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을 맡은 [황야의 7인]은 존 스터지스 감독의 1960년대 서부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도적 떼에게 양식을 뺏기는 가난한 마을 사람들이 도적 떼에 맞서기 위해 총잡이를 구하러 도시에 가다가 7명의 떠돌이 총잡이들의 도움을 얻게 된다는 내용이다. 율 브린너, 스티브 맥퀸, 찰스 브론슨, 제임스 코번 등 서부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전설적인 영화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1954년 일본 영화 [7인의 사무라이]가 원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