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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쉬] J.K. 시몬스, [저스티스 리그] 합류! 역할이…

16.03.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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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쉬]의 '플래처' J.K 시몬스 마저 히어로 영화의 캐릭터에 합류했다. 그것도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이 있는 DC 영화인데, 과거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의 제임슨 편집장으로 출연했던 그의 이력을 생각한다면 재미있는 결정이다. 

헐리웃 리포터는 7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J,K 시몬스가 DC와 워너브러더스의 [저스티스 리그]에 전격 합류한다고 전하며, 그가 맡은 역할은 배트맨의 조력자인 제임스 고든 경감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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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경감은 [다크 나이트] 게리 올드만이 연기한 배역으로 일반 영화팬들에게 익숙한 캐릭터로 현재 그의 젊은 시절을 배경으로 한 TV 드라마 [고담]이 시리즈로 방영 중이다.

J.K. 시몬스는 올해 61세의 배우로 1986년 데뷔이후 169편의 작품에 출연한 헐리웃의 베테랑 배우다. 주로 조연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던 그는 2014년 [위플래쉬]를 통해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이후 헐리웃의 여러 대작에서 출연 제의를 받는 중이다.

최근 흥행에 성공한 드림웍스의 [쿵푸팬더]와 디즈니의 [주토피아]의 목소리 연기를 맡으며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한 그는 이번 [저스티스 리그]를 통해 또 한 번의 강렬한 인상을 남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스티스 리그]는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을 비롯해 아쿠아맨, 플래시, 사이보그, 그린랜턴 군단 등 DC 코믹스의 히어로 캐릭터들이 구축한 정의의 집단으로 인류와 우주의 평화를 위협하는 공동의 적과 맞서게 된다. 

아직 상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예고편에서 DC 유니버스의 최고 악당 다크사이드의 등장을 암시하는 장면이 있어서, 저스티스 리그 집단과 다크사이드의 대결이 배경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스티스 리그]는 2017년과 2019년 각각 '파트 1, 파트 2'로 나뉘어서 개봉할 예정이며, [저스티스 리그 - 파트 1]이 북미 기준으로 4월 11일 첫 촬영에 돌입해 2017년 11월 17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DC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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