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하프 위크]로 80년대 최고의 섹시 스타로 이름을 알린 킴 베이싱어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후속편에 출연할 예정이다.
버라이어티는 28일 기사를 통해 킴 베이싱어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후속편 [50가지 그림자:심연]에 출연한다고 전하며 그녀의 역할은 크리스찬 그레이의 사업 파트너이자, 전 연인인 '로빈슨 부인' 엘레나 링컨으로 알려졌다. 엘레나 링컨은 E.L 제임스의 원작 소설에서도 중요한 비중으로 등장해 크리스천과 아나스타샤 커플을 종종 위기에 빠트리기도 한다.
엘레나 링컨을 분한 킴 베이싱어는 70년대 중반 커버걸 모델로 활동하다 1983년 숀 코너리 주연의 [007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의 본드걸로 출연하며 이목을 받게 된다. 이후 80년대를 대표하는 관능 영화 [나인 하프 위크]에서 관능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섹시 스타의 반열에 오른다.
▲[007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1983년)
▲[나인 하프 위크](1986년)
▲[겟어웨이](1994년)
▲[LA 컨피덴션](1997년)
이밖에 [내츄럴][배트맨][새 엄마는 외계인][최종분석][겟어웨이][L.A 컨피덴셜]등의 대표작을 남기며 헐리웃의 한 시대를 풍미한 여배우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현재 킴 베이싱어는 [아이언맨 3]의 셰인 블랙 감독이 연출하고 러셀 크로우, 라이언 고슬링과 함께 출연한 범죄 스릴러 [나이스 가이즈]의 개봉을 준비중이다.
한편 [50가지 그림자:심연]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연출한 샘 테일러 존슨 감독에 이어 [컨피던스][퍼펙트 스트레인저]를 연출한 제임스 폴리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되었다. 주연으로 출연한 다코타 존슨과 제이미 도넌은 그대로 출연한다. 북미 기준으로 2017년 2월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