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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후의 승자는 [빅 쇼트]? 그 이유는?

최재필 ㅣ 16.01.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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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맥케이 감독의 [빅 쇼트]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제작자협회상(PGA)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빅 쇼트]는 올해 아카데미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미국 제작자협회상(PGA Awards)에서 유력 후보들을 제치고 작품상을 수상했다. 

PGA 수상은 곧 아카데미 작품상으로 연결 된다는 정설이 있을 정도로 아카데미 수상 예측에 큰 영향을 준다. 이 시상식의 일원들을 총 7천 여명의 제작자 협회 조합원들로 이중에서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투표하는 아카데미 회원들도 포함되어 있기에 아카데미 투표에도 적지않게 영향을 준다.  

지난해 [버드맨]을 비롯해 [노예 12년][아르고][아티스트][킹스스피치][허트 로커][슬럼독 밀리어네어][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의 작품들이 이러한 절차를 통해 아카데미 작품상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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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LA 타임즈는 28일(현지시각) 오늘 기사를 통해 [빅 쇼트]가 '현시기'의 사회적 분위기와 적절하게 잘 맞물려 있기 때문에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영화의 소재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로 현재 자본 사회와 글로벌 경제에 경종을 울렸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미국뿐 아니라 자본주의를 추구하는 전 세계 모두에게 교훈이되었으며 빈부 격차, 진보, 보수 등의 정치적 가치관과 문제에 관심을 지닌 모든 사람들이 깊이 공감하고 생각할 수 있는 현실적인 메시지를 담고있다. (이 사태의 여파는 현재도 진행중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2016년 열린 미국 대통령 선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작품이란 점에서 [빅 쇼트]는 영화를 통해 사회적 논의가 이뤄지길 바라는 미국 영화인들의 바램을 담고있는 적절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빅 쇼트]는 현재 절찬리 상영 중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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