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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역사상 최대의 위기! [엑스맨:아포칼립스] 예고편

15.12.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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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아포칼립스]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브라이언 싱어가 구축한 [엑스맨] 세계관의 정점이 될 것으로 알려진 시리즈로 사상 최대의 대량학살극이 벌어질 작품으로 예고되었다. 뮤턴트의 원저 '엔 사바 누/아포칼립스'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게 될 인류와 뮤턴트 세계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예고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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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소녀 시절의 진 그레이(소피 터너)가 세상이 멸망하는 악몽을 꾸면서 시작한다. 악몽에 깨어난 진은 이 모든 것을 찰스 자비에/프로페서 X(제임스 맥어보이)에게 털어놓지만, 찰스는 꿈에 불과하다며 진을 암시한다.

이어서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에 등장했던 CIA 요원 모이라(로즈 번)가 찰스를 호출해 뮤턴트 세계에 큰 변화가 발생하고 있음을 전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고대로 부터 내려온 전설적인 존재의 등장이었다. 

오랫동안 긴 잠을 자고 있었던 '엔 사바 누/아포칼립스'(오스카 아이삭)는 자신을 따를 뮤턴트들을 찾아내며 자신이 구원자임을 자청하며, 오랫동안 뮤턴트들이 잘못된 지도자로 인해 길을 잃고 있었다고 말한다.

아포칼립스는 정신 조종 능력을 통해 자신을 따르는 네 명의 부하 '포 호스맨'을 구축하게 되고,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 스톰(알렉산드라 쉽) 등이 그의 부하가 되어 엑스맨과 인류를 위협하게 되고, 엑스맨들의 지도자 찰스 자비에 마저 그들에게 위협을 당할 것임을 예고하고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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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의 절대적인 위협 속에 모두가 속수무책인 가운데 미스틱(제니퍼 로렌스)을 주체로 한 젊은 청소년 엑스맨들이 마지막 희망이 되어 거대한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절대적인 힘을 얻게 된 아포칼립스가 세상을 잿더미로 만들어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인류를 파괴하는 장면이 등장하게 되고, 이 힘을 감지한 찰스 자비에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엄청난 힘이야"라고 말한다. 

예고편의 마지막, 삭발한 찰스 자비에의 모습이 강렬하게 등장하며 그가 영화에 보여줄 활약이 부각된다.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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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공개된 버전으로 영화의 주체인 아포칼립스에 대한 묘사에 집중되어 있다. 고대의 존재, 뮤턴트의 원조라는 신비감과 이에 비견되는 압도적인 힘을 등장시켜 영화에서 보여줄 위압감을 과감없이 보여주기에 이른다. 

기대했던 특수효과 장면이 많지 않은 편이지만, 압도적인 캐릭터들의 등장이 예고된 만큼 여러 볼 거리들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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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되었던 아포칼립스역의 오스카 아이삭의 분장은 이번 작품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아 완성본에서 어떻게 그려질지가 관건이 되었다. 이외에도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를 비롯한 초호화 배역진과 함께 소피터너, 알렉산드라 쉽, 벤 하디, 타이 쉐리던, 코디 스밋 맥피등의 신예 배우들의 합류도 이번 시리즈의 새로운 재미가 될 것이다. 

특히 신예들의 등장은 차기 [엑스맨] 시리즈의 진행여부와 관련이 있어 이들이 [엑스맨:아포칼립스]에서 보여줄 모습들에 귀추가 주목된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북미 기준으로 2016년 5월 27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20세기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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