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을 기다려온 영화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 될 수도 있다. 매튜 본 감독의 차기작은 [킹스맨]과 전혀 다른 작품이기 때문이다. 재미있게도 그 작품은 [킹스맨]과 같은 스파이물 이면서, 다른 분위기를 전해줄 정통 스파이 영화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 랩은 29일 기사를 통해 매튜 본 감독이 MGM이 제작/배급하는 영화의 차기작 연출을 맡게 되었다고 전했다. 차기작은 전직 기자이자 영화 각본가인 테리 헤이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아이 엠 필그림] 인것으로 알려졌다.
[아이 엠 필그림]은 '필그림'이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존재하지 않는 스파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 미국의 부유한 가족에 입양돼 US 정보국 소속으로 일하게 되고, 비밀리에 은퇴하려다 미국을 구하기 위해 다시 활동을 재개하게 된다.
원작자인 테리 헤이즈는 [페이백][매드맥스 2]의 각본가로 활동한 바 있으며, 이번 영화의 각색 작업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는 2016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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