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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버드:더 무비] 한글 티저 예고편 공개 '그들은 왜 화가 났나?'

15.09.30 10:23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3D 애니메이션 [앵그리 버드: 더 무비]가 오는 2016년 6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앵그리 버드: 더 무비]는 날지 못하는 새들이 사는 평화로운 섬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피그’가 방문하게 되고, ‘레드’, ‘척’, ‘밤’이 ‘피그’의 음모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09년 핀란드의 게임회사 로비오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 '앵그리 버드'는 누적 다운로드 수 30억 회 이상이라는 엄청난 기록과 함께, 캐릭터 상품 출시, 전용 테마파크 개장, TV 애니메이션 방영 등 다양한 분야로의 영역을 펼친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다. 

특히, 국내에서는 ‘앵그리 버드’ 열풍이 불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캐릭터는 물론, 개그프로그램의 코너로까지 활용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끈바 있으며, 소니 픽처스 제작의 영화화 소식이 확정되며 많은 기대를 모았었다.

게임은 다양한 새들의 등장과 세계관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대사가 없고 오로지 몸으로 들이받는 캐릭터의 특징상 스토리텔링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3D 애니메이션 작품의 특징답게 새 캐릭터들에게 팔, 다리를 추가시켜 개성을 더해줬으며, 수다스러운 대사를 포함시켜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켜 주었다.

아쉬움 점은 헐리웃의 전형적인 3D 애니메이션으로 풀이된 설정 탓에 원작 게임만이 지니고 있었던 독특한 개성을 제대로 살려주지 못한 부분이 아쉽게 느껴져 완성된 영화가 이 부분을 어떻게 채울지가 관건이다.


티저 예고편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평화로운 앵그리 버드 섬의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이어 화를 제어하지 못하는 ‘레드’의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색다른 즐거움을 전한다. 여기에 속사포처럼 빠르게 말을 쏟아내는 ‘척’과 화가 나면 폭발하는 변덕쟁이 ‘밤’의 모습 또한 [앵그리 버드: 더 무비] 속 대표 캐릭터들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앵그리 버드 섬에 불현듯 나타난 초록 돼지 ‘피그’의 등장은 강렬한 임팩트를 전하며, 앞으로 ‘레드’, ‘척’, ‘밤’과 ‘피그’와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스트레스를 부르는 스 이름 직장상사]의 제이슨 서디키스가 '레드'를, [겨울왕국]의 조쉬 개드가 '척'을, [디스 이즈 디 엔드]의 대니 맥브라이드가 '밤'을 그리고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피터 딘클리지가 '마이티 이글'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앵그리 버드: 더 무비]는 2016년 6월 개봉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UPI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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