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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블룸캠프의 [에일리언], [프로메테우스 2] 때문에 연기될듯

15.08.19 10:51



[디스트릭트 9]의 닐 블룸캠프 감독의 차기작으로 확정되었던 새로운 [에일리언] 시리즈의 공개 시기가 연기될 것으로 보고있다.

SF, 호러 영화를 전문으로 보도하는 블루디 디스거스팅은 17일 기사를 통해 20세기 폭스측이 2017년 개봉을 준비 중인 닐 블룸캠프 버전의 [에일리언]을 2018년 공개로 바꾸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폭스측이 [에일리언] 연기를 검토 중인 이유는 비슷한 세계관과 분위기를 공유하고 있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프로메테우스 2]의 개봉 시기와 겹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일리언]이 리들리 스콧에 의해 탄생된 시리즈인 데다가 스콧이 [프로메테우스 2]의 선 개봉을 강력히 원하고 있어 닐 블룸캠프의 영화가 양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일리언]은 현재 각본 작업이 진행 중인 상태로 개봉 연기로 좀 더 유연하게 준비될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에일리언]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잠정 확정된 시고니 위버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후속 시리즈 촬영 참여에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닐 블룸캠프의 새로운 [에일리언] 시리즈는 [에일리언 2] 이후의 후속편이 될 가능성이 크며 기존의 3, 4편의 세계관은 무시될 것이라 전해진 바 있다. 리들리 스콧의 [프로메테우스 2]는 2016년 1월 제작에 들어간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20세기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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