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엿한 중년에 접어든 헐리웃 스타들이지만, 최근 SNS, 화보, 언론 매체를 통해 20대 못지않은 탄탄한 몸매를 선보이는 모습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대열에 잠시 잊혀진 52세의 데미 무어가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가십 매체 US 위클리는 23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데미 무어와 전남편 브루스 윌리스 사이에서 낳은 탈룰라 윌리스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마 데미 무어, 2살 위 언니인 스카우트 윌리스와 함께 풀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업로드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좌측부터) 탈룰라 윌리스(21), 데미 무어(52), 스카우트 윌리스(23), 출처: 탈룰라 윌리스 인스타그램
사진 한가운데에 위치한 데미 무어는 20대의 두 딸들 사이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는 탄탄한 몸매를 선보였다. 쉰 살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빨간색과 흰색이 섞인 물방울 모양의 비키니를 착용해 전성기 시절의 육감적인 몸매를 부각했다.
탈룰라 윌리스는 흰색의 원피스 수영복을, 스카우트 윌리스는 파란색 비키니를 선보여 엄마 데미 무어로 부터 물려받은 타고난 몸매를 과시했다.
과거 전성기 시절보다 활동이 뜸한 데미 무어지만 제시카 랭과 함께 출연한 [와일드 오츠]와 [24]의 스타 키퍼 서덜랜드와 함께 출연한 서부극 [포세이큰]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여전히 명성에 걸맞은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