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호빗]의 '간달프' 이안 맥켈런이 디즈니 [미녀와 야수]에 합류한다.
버라이어티는 10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이안 맥켈런이 [미녀와 야수]의 '시계/콕스워스' 역할에 캐스팅 되었다고 보도했다. 콕스워스는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성을 덮친 저주 때문에 시계로 변한 야수의 충실한 집사다. 우아한 연기를 선보인 이안 맥켈런이 가족적인 성향이 강한 디즈니 작품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안 맥켈런 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미녀와 야수]는 현재까지 주연 '벨'역에 엠마 왓슨, '야수'역에 댄 스티븐스, '가스톤'역에 루크 에반스, 가스톤의 부하 '르푸'역에 [겨울왕국]의 '올라프' 조쉬 개드, 주전자 '포츠 부인'역에 엠마 톰슨, 케빈 클라인이 벨의 아버지 역할을 맡는 등 일부 캐스팅을 확정시켰다.
[미녀와 야수] 외에도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원작 실사화 프로젝트로 [정글북] [덤보]의 제작을 준비 중이며 [곰돌이 푸] [뮬란] [피노키오]는 개발 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드림걸즈] [브레이킹 던 - 파트1,2] [미스터 홈즈]의 빌 콘돈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월 플라워]의 스티븐 크보스키, 에번 스필리오토폴로스가 각본을 맡았다.
[미녀와 야수]는 2017년 3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