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고의 연기로 제87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줄리안 무어 주연의 [스틸 앨리스]가 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연출이 담긴 메인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한다.
[스틸 앨리스]는 아내, 엄마, 교수로서 행복한 삶을 살던 '앨리스'가 희귀성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기 시작하면서 온전한 자신으로 남기 위해 당당히 삶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앨리스’로 분한 줄리안 무어의 밝은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희귀성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어려운 상황에도 여전히 행복한 듯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앨리스의 모습과 더불어 “기억은 사라져도 나는 여전히 살아갑니다”라는 카피는 온전한 자신으로 남기 위해 꿋꿋하게 삶에 맞서는 그녀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이어 공개된 [스틸 앨리스]의 2차 예고편은 자신에게 영상 메시지를 남기는 ‘앨리스’의 모습으로 시작해 희귀성 알츠하이머를 판정 받고 가족에게 고백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어 “내가 나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일거야”라는 대사와 함께 서서히 기억을 잃어감에도 여전히 가족들과 평범한 일상을 나누고, 자신의 모습과 삶을 지켜나가는 앨리스의 모습은 감동을 예고한다.
특히 자신에게 남긴 영상 속의 모습과 그것을 바라보는 앨리스의 급격하게 변화된 모습이 대조를 이루면서 알츠하이머를 겪는 줄리안 무어의 섬세한 연기에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칸, 베니스, 베를린 3대 영화제에 이어 [스틸 앨리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까지 석권하며 생애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 줄리안 무어를 비롯하여 크리스틴 스튜어트, 알렉 볼드윈, 케이트 보스워스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는 이번 예고편은 감동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스틸 앨리스]는 폭넓은 감정과 깊이 있는 연기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줄리안 무어가 생애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 작품이자, 오랜 루게릭 투병생활에도 영화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리처드 글랫저 감독의 유작이다.
특히 줄리안 무어는 다섯 번의 아카데미 연기상 노미네이트 끝에 [스틸 앨리스]를 통해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제87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비롯, 제72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배우조합상,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팜 스프링 영화제 등 각종 여우주연상과 워싱턴DC비평가협회, 시카고비평가협회, 샌프란시스코비평가협회, 전미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 등을 휩쓸며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