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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의 [암살] 5개월 간의 촬영종료

15.02.12 09:32

 
 
최동훈 감독의 다섯 번째 작품 [암살]이 1월 31일(토) 촬영을 끝으로 중국 상하이와 한국을 오간 5개월 간의 모든 촬영을 마쳤다.
 
영화 [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비밀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요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최동훈 감독의 다섯 번째 작품인 [암살]은 비밀 암살작전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예측불허의 긴장감 넘치는 극적 전개에 리얼하고 역동적인 볼거리를 더해 스크린에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암살]은 최동훈 감독과 전작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전지현과 이정재, 오달수, 최덕문, 그리고 이번 작품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추는 하정우, 조진웅, 이경영이 가세해 화제를 모은다. 전지현이 암살작전을 이끄는 대장이자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을, 이정재가 암살작전을 지시하는 임시정부 요원 ‘염석진’ 역을 맡았다. 3,000달러면 누구든 제거하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 역은 하정우가 그리고 그의 매니저 ‘포마드’ 역은 오달수가 맡았고 안옥윤과 함께 암살작전에 투입된 총기 전문가 ‘속사포’는 조진웅이, 폭탄 전문가 ‘황덕삼’은 최덕문이 맡았다.
 
지난 1월 31일(토) 파주에서 진행된 크랭크 업 촬영은 ‘하와이 피스톨’ 하정우, ‘포마드’ 오달수의 장면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강한 집중 속에 촬영이 진행되었다. 지난 해 8월 27일 크랭크 인하여 대규모 오픈 세트 제작 및 중국 상하이와 국내 각지를 오가는 치열한 촬영 일정 속에 암살]은 5개월 간 103회차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최동훈 감독은 “[암살]은 지금껏 촬영했던 영화와 다른 작품이라 더욱 어렵기도 했고, 무척 즐거웠다. 특히 이렇게 훌륭한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작품과 배우에 대한 애정을 표했으며, 전지현은 “다시 한번 잊지 못할 작업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안옥윤 캐릭터를 주신 감독님께 가장 큰 고마움을 표하고 싶고 오늘을 잊지 않겠다”며 크랭크 업의 감회를 전했다. 또한 이정재는 “첫 촬영 때도 그랬는데 마지막 촬영 전날도 잠을 잘 못 잤다. 그만큼 특별하고 남다른 작품이었던 것 같다. 함께 했던 200여명의 스태프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 하정우는 “너무나 좋았던 현장이었다. 모두들 수고하셨고 감사 드린다”며 최동훈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전개와 191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상하이, 만주, 경성의 모습을 리얼하게 구현한 생생한 볼거리, 다채로운 액션씬이 결합한 최동훈 감독의 새로운 영화 [암살]은 후반작업을 거쳐 올 여름 개봉 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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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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