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복귀가 공식 확정되었다.
마블은 자사의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마블 스튜디오가 스파이더맨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MCU) 출연과 향후 이어질 스파이더맨 프랜차이드 영화 제작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마블측 대표자는 스튜디오의 CEO 케빈 파이기 이며 소니측 대표는 '스파이더맨' 프랜차이즈 시리즈를 담당하고 있는 에이미 파스칼이다.
월트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는 "스파이더 맨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마블의 위대한 캐릭터중 하나로, 소니 픽처스와 함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데리고 온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평했다. 마이클 린튼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회장도 "우리는 매우 놀라운 일을 해냈다. 앞으로의 사업, 프랜차이즈 그리고 팬들을 위한 옳은 선택이었다" 라며 소니와 마블의 합의를 축하했다.
이에 따라 스파이더맨의 MCU 시리즈 영화 출연은 확정되었으며, 소니와 마블이 합작하는 새로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스파이더맨은 우선 MCU 영화에 먼저 출연할 예정이며, 2016년 5월 6일 개봉할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그 첫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원작 [시빌 워]에서 스파이더맨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의 비중은 매우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소니와 마블이 합작하는 스파이더맨은 2017년 7월 28일 선보인다. 여기에 마블 스튜디오의 캐릭터들도 소니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영화에 출연, 소개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한편, 두 회사의 '스파이더맨 합의'와 관련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시리즈의 주인공 앤드류 가필드를 하차시킨다는 루머가 있어 그의 출연과 관련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