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시리즈의 중추적인 역할인 '매그니토'와 '프로페서 X'를 각각 연기한 이안 맥켈런, 패트릭 스튜어트가 [엑스맨:아포칼립스]에서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17일(현지시각) 래리 킹 라이브에 출연한 패트릭 스튜어트는 [엑스맨:아포칼립스] 출연과 관련해 "이번 작품은 엑스맨 캐릭터들의 초기의 삶을 다루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우리는(이안 맥켈런 포함) 출연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시대적 배경을 80년대로 두고 있으며, 주요 인물들의 젊은 시절을 주로 다룰 것으로 알려져 현재의 '매그니토'와 '프로페서 X'를 연기한 두 배우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IMDB의 캐스팅 확정 명단에도 이들의 이름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역대 [엑스맨] 시리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히어로 영화의 품격을 높여준 연기를 선보였던 두 배우인 만큼 이들의 부재는 영화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엑스맨:아포칼립스]는 미스틱(제니퍼 로렌스)과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의 로맨스, 진그레이와 사이클롭스의 젊은 시절을 다룰것으로 알려졌으며, 메인 빌런인 '아포칼립스/엔 사바 누'역에 오스카 아이삭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촬영 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북미 기준으로 2016년 5월 27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