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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포스터 공개, 얼라이언스/호드 종족 캐릭터 소개

14.11.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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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4년 개봉할 피터 잭슨의 [호빗:다섯 군대 전투]를 통해 그동안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설레게 했던 장대한 판타지 세계의 시리즈가 끝난다. 피터 잭슨의 중간계 6부작 시리즈([반지의 제왕] 포함)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비주얼과 스펙터클한 영상미 때문만이 아니라, 톨킨의 원작을 통한 탄탄한 세계관을 통한 이야기 성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때문에 이후 등장할 판타지 영화는 이와 같은 특징을 지닌 작품이어야 한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 이후 그 빈자리를 책임질 판타지 영화에 관해 물으라면 더도 말고 [워크래프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20년이 넘게 이어진 게임 시리즈 원작에, 그로 인해 구성된 방대한 세계관과 이야기는 소설을 능가할 정도로 탄탄해졌다. [반지의 제왕] 이후 크게 진일보한 CG 기술까지 더한다면 단연 역대 최고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시리즈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8일(현지시각) 게임회사 블리자드가 주최한 '블리즈컨' 행사를 통해 영화 [워크래프트]의 티저 포스터와 영화에 등장할 배우들, 캐릭터가 공개되었다. 얼라이언스, 호드 종족으로 나누어진 세계관에 각 종족의 캐릭터를 연기하게 될 배우들의 역할까지, 앞으로의 판타지 블록버스터를 책임질 영화 [워크래프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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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언스 (Alliance/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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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인 로서 경 (트라비스 핌멜)
 
TV드라마 [바이킹]에 출연한 트라비스 핌멜이 얼라이언스의 영웅 '안두인 로서 경'을 연기한다. 안두인 로서는 얼라이언스의 주연이자 아제로스의 스톰윈드 왕국의 수호자로 조국을 위해 희생까지 감당할 전쟁 영웅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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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린 국왕 (도미닉 쿠퍼)
 
[드라큘라:전설의 시작]의 도미닉 쿠퍼가 스톰윈드의 국왕 '레인 린'으로 출연한다. 암흑의 시기 인간 세계에 희망의 빛을 선사할 등대와 같은 인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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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브 (벤 포스터)
 
[론 서바이버]의 벤 포스터는 최후의 수호자 '메디브'를 연기한다. 가디언으로 불리는 그는 은둔 생활을 한 수호자이자 수수께끼의 인물로 엄청난 파워와 마법을 사용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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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가 (벤 슈내처)
 
[책 도둑]에 출연한 벤 슈내쳐가 '카드가'로 출연한다. 재능있는 천재 마법사로 진리를 찾기 위해 머나먼 여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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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타리아 (루스 네가)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루스 네가는 스톰 윈드의 여왕 '레이디 타리아'로 출연한다. 레인 린의 아내이자 조언자 역할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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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나 (폴라 패튼)
 
[미션 임파서블 4]의 폴라 패튼이 여전사 '가로나'로 출연한다. 인간과 오크의 혼혈로 뛰어난 생존 본능을 자랑한다. 얼라이언스와 호드 사이에서 어느 쪽을 따를지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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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 (Horde/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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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로탄 (토비 켑벨)
 
곧 개봉을 앞둔 [판타스틱 포] 리부트의 '닥터 둠'으로 출연할 토비 켑벨이 오크의 영웅 듀로탄으로 등장한다. 호드의 주역이자 서리늑대 부족의 족장으로 뛰어난 전투능력과 전술 그리고 강직한 성품을 지녔다. 오그림 둠해머가 그의 절친한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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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림 (로버트 카진스키)
 
[퍼시픽 림]에 출연한 로버트 카진스키가 '오그림'역을 맡는다. 듀로탄의 오른팔로 오크의 상징인 둠해머를 사용하는 무시무시한 캐릭터다. 오크족의 가장 용감한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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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헨드 (클랜시 브라운)
 
[쇼생크 탈출]의 '캡틴 해들리'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클랜시 브라운이 '블랙 핸드'를 연기한다. '파괴자'로 불리는 캐릭터로 오크 종족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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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단 (다니엘 우)
 
중국계 미국 배우 다니엘 우(오언조)가 '굴단'으로 출연한다. 오크족의 최고 통치자이자 리더로 그 자신도 조종하지 못하는 막강한 어둠의 마법을 소유하고 있다.
 
[소스코드]의 던칸 존슨 감독이 연출을 맡은 [워크래프트]는 이미 촬영을 마친지 오래며 현재 1년 동안 진행될 CG 특수효과 장면을 보완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만큼 완벽한 작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워크래프트]는 게임 매니아들 만을 위한 작품이 아닌 영화팬들에게 기억될 최고의 판타지 역작을 꿈꾸는 순수 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과연, 그 노력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영화가 개봉하는 2016년 6월 10일이 벌써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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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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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lizzard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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