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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쿠퍼와 제니퍼 로렌스의 세 번째 만남 [세레나]

14.10.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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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쿠퍼와 제니퍼 로렌스의 세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세레나]가 온라인을 통해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세레나]는 미국 소설가 론 래쉬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20년 노스캐롤라이나의 산악지대를 배경으로 벌목 사업을 통해 부를 축적한 조지,세레나 부부의 성공과 파멸을 그린 드라마.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며 고향에 정착해 성공적인 사업을 일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조지의 숨겨졌던 과거를 세레나가 알게 되면서 두 부부의 운명은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클립 영상은 남편 조지(브래들리 쿠퍼)가 아내 세레나(제니퍼 로렌스)를 노스캐롤라이나의 산속으로 데려와 부와 성공을 누리게 해줄 광활한 숲속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원한 사랑과 행복 을 다짐하는 장면이다. 서로를 열성적으로 사랑하고 아꼈던 두 부부의 순수했던 시절을 그리고 있어, 이후에 발생할 파국을 전혀 예상하지 못해 더욱 안타깝게 그려지는 장면이다.
 
 
[세레나]는 [브라더스] [인 어 베러 월드]를 연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덴마크 출신의 여성 감독 수잔 비에르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탁월한 심리묘사와 인상적인 주제로 의미심장한 작품들을 매번 완성했던 만큼 [세레나] 또한 그에 못지 않은 큰 호응을 얻을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2년 완성되었으며 이번 10월 13일 런던 국제 영화제를 통해 2년 만에 공개될 예정이다. 노스캐롤라이나를 배경으로 했지만, 실제 촬영장소는 체코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레나]는 10월 24일 영국에서 최초 개봉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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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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