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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V 슈퍼맨:돈 오브 저스티스] 슈퍼맨 이미지 & 악역들

14.07.04 11:15

 
촬영중인 [배트맨 V 슈퍼맨:돈 오브 저스티스](배트맨 V 슈퍼맨)의 슈퍼맨의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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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슈퍼맨의 이미지는 전작 [맨 오브 스틸]에서의 밝은 배경과 달리 고담시를 연상시키는 어두운 도시에서 비를 맡고 있는 장면으로 배트맨과의 고담 시에서의 조우를 그리는 것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이미지를 공개한 USA 투데이는 이번 영화의 줄거리와 설정과 관련해 슈퍼맨 클라크 켄트가 기자로서의 일상적 업무를 맡으며 로이스 레인, 페리 화이트와 함께 일하면서 렉스 루터와 같은 새로운 위협을 직면하게 되는 내용을 가질 것이라 전했다.
 
현재 영화를 연출 중인 잭 스나이더는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애당초 알려진 'VS'에서 'V'로 유지한 것과 관련해, 슈퍼맨과 배트맨의 대결로 비칠 것을 우려해 'V'라는 단어를 유지했다고 밝히며, 루머를 통해 전해졌던 '원더우먼' 갤 가돗의 영화 촬영 합류와 관련해 "아직 갤 가돗은 영화를 촬영하지 않았으며, 현재 원더우먼 캐릭터의 몸매를 만들기 위해 운동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매체 라티노 리뷰는 [배트맨 V 슈퍼맨]에 등장할 것으로 유력한 4명의 악역 후보들을 언급했다. 이미 메인 빌런은 제시 아이젠버그가 연기할 렉스 루터로 확정되었으며, 이 4명의 악당은 그를 보좌하거나 히어로들을 괴롭힐 악역들이라 언급했다. 아직 공식 확정된 소식이 아닌 루머에 불과하지만, 향후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의 연계를 생각해 본다면 참고할 만한 캐릭터들이다. 후보는 아래와 같다.
 
1.빅터 자즈 (Victor Zsaz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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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 출처: dc.wikia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가진 연쇄 살인범. 일반적인 사이코패스 살인범들이 어렸을적 불운한 환경에서 자랐던 것과 달리 안정된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악이된다. 그는 무분별하게 목표를 골라 살인하는 캐릭터로 살인 횟수를 늘리는데 집착한다. 사람을 죽일 때마다 자신의 몸에 표시를 새기는데, 그 전에 희생자들의 시체를 그들이 살아있을 때 처럼 세워두는 것을 즐긴다. 초능력이 있거나 강하지는 아니지만, 예측불가능한 행동을 취할수 있어 섬뜩한 여운을 남겨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출시된 배트맨 콘솔 게임인 [아캄 어사일럼]과 [아캄 시티] 시리즈에 등장했다. 영화에 등장한다면 배트맨과 관련된 인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2.모건 엣지 (Morgan 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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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의 자본가. [맨 오브 스틸]에서 WGBS의 뉴스가 등장하는데, 이 방송사의 소유주가 바로 모건 엣지 였다. 아마 그것이 바로 모건 엣지의 출연을 암시한 '복선'일 수도 있다. 처음 그는 렉스 루터의 홍보 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훗날 그의 지시로 클라크와 로이스의 신문사인 데일리 플래닛을 인수한다. 렉스 루터의 참모로 영화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르고] [노예 12년]에 출연한 스콧 맥네이리가 연기한다는 루머가 있다.

3.데이빗 케인 (David C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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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상에서 가장 강력한 세계 최고의 암살자중 하나. 원작에서 여러 번 브루스 웨인의 암살을 시도했을 정도로 배트맨의 숙적이다.

4.아만다 월러 (Amanda Wa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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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계 미국인. 슈퍼맨과 같은 히어로들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 정부의 고위 인사이자 상원 의원이다. 루머에 의하면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악당들을 소집해 정부에 충성하도록 하는 역할을 맡을 거라 전해지고 있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워너브러더스, DC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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