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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작품, [모스트 원티드 맨] 7월 개봉

14.06.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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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출연한 영화 [모스트 원티드 맨]이 7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모스트 원티드 맨]은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작가 이자 영국 정보부 MI6 출신의 소설가 '존 르 카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9.11 테러범의 근원지였던 독일 함부르크를 배경으로 의문의 무슬림 청년을 둘러싼 각국 스파이들의 두뇌 싸움 및 첩보활동을 그린 인텐스 스릴러물이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레이첼 맥아덤스, 윌렘 데포, 다니엘 브륄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며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독일 최고 첩보원 출신의 정보부 수장인 ‘귄터 바흐만’으로 분해 위엄있는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맨틱 영화에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레이첼 맥아덤스가 위험한 덫에 빠진 인권변호사 ‘아나벨 리히터’로, 윌렘 데포가 러시아계 마피아의 비자금 계좌를 운용하고 있는 은행장 ‘토미 브뤼’ 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너바나, U2, REM 등 유명가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는 등 세계적인 포토그래퍼로 먼저 이름을 알린 안톤 코르빈 감독은 <모스트 원티드 맨>을 통해 911 테러 이후 이슬람 사회에 대한 적대감, 인권과 정보전쟁, 사회주의 등 다양한 현대사의 사안들을 다루며 긴장감 넘치는 첩보 스릴러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모스트 원티드 맨]은 오는 7월 개봉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드림웨스트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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