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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불방망이' 박계범-송준석, 삼성 타선의 활력소가 되다 (24일)

19.04.23 18:23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다익손 : 헤일리 (삼성)
4월 24일 수요일 [대구]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고종욱은 시즌 초반 타격감을 찾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주로 대타/대주자로 출장하며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KIA 경기를 기점으로 타격감이 살아나며 타선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고종욱은 이번 시즌 타율 0.316, 18안타, 8타점, OPS 0.88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장타율이 0.544로 최근 5시즌 중 가장 높은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고종욱이 장타력을 뽐내며 주축 타자들의 장타력 부침을 채워주고 있다. 또한 6도루를 기록하며 SK에 부족한 기동력 역시 뒷받침하고 있다. 고종욱의 장타율 상승은 SK가 트레이드 때 바랐던 모습,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주축 타자들이 빠진 삼성 라이온즈 타선에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며 큰 힘이 되고 있다. 김동엽과 손주인은 타격 부진이 길어지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김헌곤은 독감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 선수들을 대신해 1군에 합류한 박계범과 송준석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박계범은 4경기에 출장해 타율 0.467, 5타점, OPS 1.233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또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이원석을 대신해 3루를 지키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송준석 역시 1군 등록 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2경기에서 타율 0.500, 5안타, OPS 1.155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박계범과 송준석의 활약은 삼성 타선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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