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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80개 페이스' 삼성 김상수, 도루왕 타이틀 정조준 (9일)

19.04.07 18:20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삼성) 최채흥 : 차우찬 (LG)
4월 9일 화요일 [잠실]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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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원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와 FA 계약을 체결하며 4년 더 사자군단의 유니폼을 입게 된 김상수가 시즌 초반부터 활발한 타격과 주루 능력을 선보이며 삼성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김상수는 7일까지 출장한 13경기에서 타율 0.340, 7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다. 여기에 도루를 8개나 성공시킨 김상수는 도루 부문 리그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삼성 김한수 감독은 팀 타율 7위에 그치고 있는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9번 타자로 나서던 김상수에게 1번 타자라는 중책을 맡긴 상황이다.

김상수가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내고 도루왕 타이틀을 따냈던 2014시즌에 버금가는 활약을 시즌 초반부터 이어감에 따라 올 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5년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도루왕 타이틀을 따낼 수 있을지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말 부상을 당하긴 했던 걸까. LG 트윈스의 좌완 에이스 차우찬이 연일 호투를 펼치며 LG 류중일 감독을 기쁘게 하고 있다.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출발이 다소 늦을 것으로 예상됐던 차우찬은 시즌 개막에 맞춰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하는 데 성공한 뒤 3월 28일 SK전 5이닝 1실점에 투구에 이어 3일 한화전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 기간 차우찬은 피안타율은 0.156, WHIP은 1.00, K/BB는 지난 시즌 기록한 1.72를 상회하는 2.40을 기록함으로써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당초 부상관리를 위해 휴식을 취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9일 삼성전 선발로 출격하게 된 차우찬이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투구를 선보이며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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