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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타격 침체' 송광민, 과감한 초구 공략은 어떨까? (9일)

19.04.07 19:22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문승원 : 박주홍 (한화)
4월 9일 화요일 [대전]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SK 와이번스는 7일 경기 나주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시즌 첫 스윕에 성공했다. 선발 박종훈이 4이닝 2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불펜이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며 승리의 바탕을 마련했다. SK는 9일 경기 문승원을 선발 투수로 예고하며 5연승에 도전한다.

문승원은 이번 시즌 눈부신 호투를 보여주고 있다. 2경기에 등판해 14이닝 ERA 0.64를 기록하며 짠물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불운에 시달리고 있다. 정규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윌슨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득점 지원을 받으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9일 경기 문승원은 타자들의 화끈한 지원으로 시즌 첫 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송광민은 지난 시즌 타율 0.297 18홈런 79타점 OPS 0.805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3할 타율에는 실패했지만 데뷔 이래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79타점으로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 시즌 송광민의 타격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3홈런 12타점으로 여전히 한 방 있는 모습과 클러치능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타율 0.259로 저조한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송광민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가장 높은 초구 스윙률(타격+파울+헛스윙/투구 수) 49.6%를 기록하며 적극적인 타격을 보여줬다. 초구 타율도 0.431로 큰 재미를 봤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구 스윙률 42.1%로 지난 시즌에 비해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과감한 초구 공략은 송광민이 타격 침체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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