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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피홈런 2위' KT 위즈, 투수들의 각성이 필요하다! (28일)

19.03.27 23:25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배제성 : 박진우 (NC)
3월 28일 목요일 [창원]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KT 위즈는 27일 경기 1:4로 패하며 개막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선발 김민이 6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7회 양의지에게 결정적인 2점 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타선에서도 8안타로 1득점밖에 올리지 못하며 답답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KT는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피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 홈런을 허용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막전이 열린 23일, 동점 상황에서 홈런을 허용하며 팽팽하던 경기를 내줬고 24일 경기에서도 홈런으로 빅이닝을 허용하며 패배로 이어졌다. 26일 경기에도 피홈런의 악몽은 이어졌다. 끈질기게 추격하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홈런 2방을 허용하며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KT 투수들이 안정감을 찾기 위해서는 피홈런에 대한 각성이 필요할 것이다.



NC 다이노스가 또 부상 악재를 만났다. 이미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고 베탄코트 마저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며 또 한 명의 주축 선수가 이탈했다. 베탄코트는 타율은 저조하지만 2홈런 6타점으로 한 방을 보여줬고 강한 어깨와 준수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나성범의 공백을 채웠다. NC는 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베탄코트가 나성범의 공백을 잘 채웠다면, 이상호는 박민우의 빈 자리를 잘 채우고 있다. 개막전부터 줄곧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하며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수비력에 비해 다소 약했던 타격이 살아나며 박민우의 공백을 지우고 있다. 현재까지 이상호의 활약은 부상자가 많은 NC에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 | KT 위즈,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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