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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7~9회 타율 0.269' KT, 타자들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26일)

19.03.24 18:31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이대은 : 이재학 (NC)
3월 26일 화요일 [창원]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KT 위즈는 2018시즌 20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 타율이 0.275 OPS 0.796으로 리그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비교적 약한 투수진으로 인해 타선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KT에게는 아쉬운 모습이었다. 이번 시즌 KT 타선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KT는 지난 시즌 이닝을 거듭할수록 팀 타율과 OPS가 떨어지며 경기 후반부 힘을 쓰지 못했다. 1~3회 타율 0.282 OPS 0.818로 준수한 타격감을 보여줬지만 7~9회 타율이 0.269 OPS 0.771로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24일 경기 역시 6회 타선이 집중력을 보이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7~9회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번 시즌 KT 타자들은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집중력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NC 다이노스는 24일 경기 4:3으로 패하며 연승을 만들지 못했다. 새 외인 투수 루친스키가 5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불펜이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7회 아쉬운 실책이 겹치며 동점을 허용했고 8회 배재환이 결승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타선에서는 박석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26일 이재학이 선발 등판한다. 이재학은 4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거두며 NC의 에이스 역할을 소화했지만 지난 시즌 5승 7패 ERA 5.67로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이재학은 지난 시즌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초구 피안타율 상위 5명에 이름을 올렸다. 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공격적인 투구를 했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26일 경기 이재학은 효율적인 초구 승부를 보여줄 수 있을까.



사진제공 | KT 위즈,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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