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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SK의 테이블세터 더 이상 '테이블쉼터'가 아니다 (11일)

18.08.10 22:44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양현종 : 박종훈 (SK)
8월 11일 토요일 [문학] 18:00


[데일리 스탯 노트] 이번 시즌 안치홍은 타율 0.363 19홈런 84타점 OPS 1.014로 KIA 타선을 이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과 타점을 기록하며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안치홍은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가장 높은 득점권 타율로 득점권 상황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득점권에서 타율 0.418 8홈런 68타점 OPS 1.228로 상대 팀에게 위압감을 주고 있다. 11일 경기 안치홍은 타선의 해결사로 팀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까.



SK 와이번스는 최근 몇 시즌 간 홈런을 앞세워 홈런 군단의 이미지를 굳혔다. 하지만 많은 홈런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지며 홈런의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강한 중심타선에 비해 테이블세터의 출루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주된 이유로 꼽혔다.

이번 시즌 주로 노수광과 한동민이 테이블세터를 이루며 시즌을 치르고 있다. 2016시즌 테이블세터 타율과 OPS가 최하위권, 2017시즌 역시 최하위권에 머물며 고전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타율 0.283으로 7위, OPS 0.843으로 2위를 기록하며 팀의 상위권 질주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번 시즌 SK는 테이블세터에 대한 오랜 고민을 어느 정도 해결한 모습이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SK 와이번스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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