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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KIA 치어리더 김맑음, 승리요정에서 트로트요정으로

18.07.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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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맑음, 사진제공 | 주엔터테인먼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승리 요정’으로 불리는 치어리더 김맑음이 트로트 가수 ‘맑음’으로 데뷔했다. 

지난 13일 데뷔 싱글 ‘가즈아’를 발매한 맑음은 치어리더로서는 물론이고, 언제나 맑고 흥이 넘치는 가수로도 팬들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맑음과의 일문일답 

Q. 가수로 데뷔한 소감이 어떤가?

맑음: 일단 설렘이 먼저다. 아직은 (스스로도)치어리더라는 인식이 강해서, 가수라는 게 낯설다. 설렌다.

Q. 가수로 데뷔하게된 계기가 있나?

맑음: KIA타이거즈 응원가에 ‘남행열차’가 있지 않나. 그걸 계기로 ‘판타스틱 듀오’에 나가서 김수희 선생님과 ‘남행열차’를 불렀다. 그걸 지금 대표님이 보고 제안을 했다. 나도 쉽게 결정한 건 아니다.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이렇게 데뷔를 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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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맑음, 사진제공|주엔터테인먼트

Q. 동료 치어리더들의 반응은 어떤가?

맑음: 응원해 주는 친구들이 많다. 응원단에서는 전부 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한다. 홍보도 많이 하고 응원도 많이 해준다. 

Q. 가수 활동계획은?

맑음: 아직 시즌이 진행중이다. 후반기가 시작됐는데 KIA타이거즈가 플레이오프에 가도록 치어리더 일에 전력을 쏟고, 가수는 이제 막 노래가 나왔으니 홍보부터 시작해서 점차 찾아뵐 거 같다. 

Q. 가수로서 목표가 있다면?

맑음: 아무래도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행사도 많이 다니고 이름도 많이 알리고 싶다. 그런데 내가 열심히 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실력적인 부분을 많이 말씀해주더라. 그 부분을 더 채워가면서 실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Q. 듣고 싶은 수식어가 있나?

맑음: 생각을 해봤는데 ‘흥맑음’이 좋은 거 같다. 내가 지금 야구장에서 팬들의 흥을 돋우는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그래서 무대에서도 여러분의 흥을 돋울 수 있는 흥메이커가 되고 싶다. 

Q. 앞으로 쭉 트로트가수로 활동할 계획인가? 

맑음: 지금은 치어리더도 병행하면서 앞으로 조금씩 가수활동을 할거다. 잘 돼야하는데... 여러분이 많이 들어주고 응원해주면 오래오래 가수로 활동할 수 있을 거 같다. 


Q. 제목을 ‘가즈아’로 지은 이유는?

맑음: 보통 작사작곡할 때 노래 만들고 제목을 붙이고 하는데, ‘가즈아’는 작곡가분이 내 이미지를 보고 제목을 먼저 정해놓고 작업을 했다. 아무래도 치어리더의 활기찬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 거 같다. 

Q. 치어리더를 오래 했으니 안무에 자신이 있을 거 같다.  

맑음: 안무에 실수가 많아서 죄송합니다. 열심히 하겠다. 치어리더 안무는 팀원들과 맞춰야하는데 무대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동작을 할 수 있어 좀 더 자유로운 거 같다. 

Q. 치어리더와 가수 중 어떤 게 더 재미있나?

맑음: 앞으로 많이 받게 될 질문 같은데, 나는 치어리더를 사랑한다. 그리고 앞으로 가수 일도 사랑할 예정이다. 
Q. 치어리더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

맑음: 첫째로 인상 깊은 건 시구한 거다. 그리고 (KIA가)통합우승을 한 게 기억에 남는다. 세 번째는 나를 좋아해준 팬 분들이 기억에 남는다. 

Q. 자신의 노래가 경기장에서 응원가로 쓰이면 어떨 거 같나.

맑음: 이상할 거 같다. 뭔가 남다를 거 같고... 그렇게 해서 홍보가 많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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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맑음, 사진제공|주엔터테인먼트

Q. 결혼설이 있던데?

맑음: 결혼설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 내가 이 스케줄이 생겨서 원정경기를 안 가고 홈경기만 뛰는데, 그걸보고 ‘결혼을 준비하느냐’, ‘애기 보고 있냐’ 그러더라. (결혼설은)전혀 아니다. 

Q. 몸매 비결이 있나?

맑음: 나는 따로 운동을 하진 않은데 워낙 활동적인 일을 하다 보니 살이 안 찌는 거 같다. 사실 몸매보다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Q. 김맑음으로 삼행시를 짓는다면?

‘김’맑음 치어리더
‘맑’음이란 이름으로 데뷔했는데 
‘음’잘됐으면 좋겠다. 대박 가즈아!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

맑음: 아까도 말한 것 처럼 내가 치어리더 김맑음인데 지금 새롭게 도전한 것도 쉽게 도전한 게 아니다.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두 가지 다 열심히 해보겠다. 또 나는 강철멘탈이기 때문에 악플도 사랑한다. 관심은 사랑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소정 기자 j931004@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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