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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2018시즌 탈 잠실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는 정성훈! (21일)

18.07.20 22:4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김사율 : 한승혁 (KIA)
7월 21일 토요일 [광주] 18:00


[데일리 스탯 노트] 2018시즌이 이제 막 60%를 돌파했지만, 이번 시즌 신인왕은 강백호로 정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번 시즌 강백호는 현재 317타수 92안타 타율 0.290을 기록하고 있으며, 17홈런을 곁들이면서 OPS 0.873을 기록하고 있다.

강백호가 이번 시즌 기록하고 있는 OPS는 역대로 보아도 상당히 인상적인 기록인데, 강백호는 KBO 리그 역대 19세 이하 선수 중 OPS 2위를 기록할 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강백호의 홈런 페이스를 보면 고졸 신인 최다 홈런을 보유하고 있는 김재현의 1994시즌 21개를 넘어서는 것도 시간문제일 정도로 강백호의 1년차는 역대급이다.

 

이번 시즌 KIA의 정성훈은 탈 잠실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지난 3년간 정성훈의 ISO(장타율-타율) 0.110대 초·중반대에 머물었는데, 1루수라는 그의 포지션을 생각하면 매우 아쉬운 수치였다.

하지만, 극 투수구장인 잠실 야구장에서 중립구장인 광주-KIA 챔피언스필드로 홈구장을 옮긴 이번 시즌 정성훈의 ISO는 0.157로 그야말로 탈 잠실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LG 시절 보다 많은 타석을 보장받고 있지 못한 상황이지만 이런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지난 3시즌보다 더 좋은 득점 생산력과 WAR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 KT 위즈, KIA 타이거즈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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