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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재율은 자신에게 돌아온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18.06.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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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재율이 류중일 감독의 콜업을 받은데 이어 7일 경기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시즌 75경기에 출장, 타율 0.304 6홈런 28타점을 기록하며 자리를 잡는듯 했지만 올 시즌 기회를 받지 못하며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소화하고 있었던 LG 김재율이 류중일 감독의 부름을 받고 1군에 합류했다.

LG 트윈스는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조정을 단행했다. 가래톳 통증을 느낀 최성훈과 내야수 백승현을 2군으로 내려 보내고 그 대신 김재율과 투수 진해수를 1군으로 불러들였다.

김재율에게는 이번이 두 번째 1군 합류다. 앞서 5월 3일 윤대영의 부상으로 1군에 콜업된 김재율은 당시 3경기에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다시 2군으로 내려간 바 있다.

김재율의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좋지 않은 편이다. LG 트윈스 퓨처스리그 팀에서 줄곧 중심타선에 배치됐던 김재율은 37경기에서 6홈런 19타점을 기록하며 장타력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작 타율은 0.20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현재 LG 1군의 1루수자리는 여전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양석환이 3루수로 고정되면서 1루수 자리는 김현수와 김용의가 나눠서 맡고 있다. 사실상 김현수가 좌익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팀에 비해서 1루 포지션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이다.

김재율이 이번 기회를 살려 1군에 자리를 잡을 수만 있게 된다면 김현수를 좌익수로 고정함과 동시에 가르시아가 복귀할 때까지 내야를 보다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과연 김재율이 한 달만에 올라온 1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과연 LG 팬들의 바람대로 김재율이 지난 시즌의 모습을 되살리며 1루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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