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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자이언츠의 심장 손아섭, 30홈런 노린다! (7일)

18.06.06 21:0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롯데) 송승준 : 베렛 (NC)
6월 7일 목요일 [마산]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최근 손아섭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시즌 초반 3/4월 OPS 0.825로 손아섭답지 않게 조금 부진했었지만, 페이스를 회복하여 5월 기준으로 OPS 1.136이라는 파괴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손아섭 1.136, 안치홍 1.130, 양의지 1.129 순)

최근 손아섭의 상승세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장타력 즉 홈런인데, 이제야 시즌의 40%를 치루었을 뿐이지만 손아섭의 홈런은 벌써 12개다. 144경기 환산 시 강타자의 상징인 30개의 홈런도 가능할 추세다. 지난 시즌 20홈런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었던 손아섭은 다시 한번 자신이 세운 기록을 뛰어넘으려고 하고 있다.

 

이번 시즌 NC의 타선은 현재 역대 KBO리그에서 손에 꼽을 만큼의 물타선이다. NC 타선의 조정 득점 생산력은 6월 6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74.7을 기록하고 있는데, 1999년 태평양 돌핀스가 기록한 71.9 다음으로 최악의 기록이다. 국가대표급 리드오프인 박민우의 부진, 외국인 타자인 스크럭스의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이 그 원인이었다. 그야말로 절망적인 상황, 이런 NC에게 그나마 숨통을 틔워주는 타자가 등장했다.

바로 최근 좌익수 포지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원재이다. 이원재는 이제 프로야구에 얼마 남지 않은 고양 원더스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4타석의 기회를 얻었지만, 최근 기회를 받아 OPS 0.966를 기록하며 새로운 팀의 주축이 되어가고 있다. 과연 이원재는 최하위에 쳐져 있는 위기의 다이노스를 구해낼 수 있을까?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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