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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안영명. 화려한 부활 가능케한 평균 구속 상승 (16일)

18.05.15 23:13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주권 : 김재영 (한화)
5월 16일 수요일 [대전]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KT가 금민철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3-0으로 이기고 2연패를 탈출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인 금민철은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하지만 타격은 휠러에 꽁꽁 묶이면서 3득점에 그쳤다.

KT는 4월까지 49개의 홈런으로 리그 2위를 달렸고, 현재도 2위를 지키고 있지만, 5월 들어 5개의 홈런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또한 5월 들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한 경기가 단 한 경기도 없으며 평균 2,6득점에 그쳐 있다.

투수가 아무리 무실점을 해도 점수를 내지 못하면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 현재 KT는 4월에 잘 치던 타자들이 보이지 않고 있다. 얼른 그들이 돌아와 타선을 이끌어줘야 한다.



한화의 올 시즌 히트상품은 타자 중에 호잉이 있다면 투수는 불펜 '독수리 오형제'일 것이다. 그중에서 안영명의 부활이 반갑다. 현재까지 안영명은 15경기 2승 무패 5홀드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하며 불펜진을 이끌고 있다.

그렇다면 부활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안영명의 최근 4시즌 속구 구속을 보면 답이 있다. 2015년 139.5km였던 평균 구속이 2016년 134.4km로 떨어지며 결국 수술을 받게 된다. 2017년 돌아와 138.5km로 부활의 기미를 보였다. 올 시즌에는 무려 5km 정도 상승한 143.8km를 기록하고 있다.

안영명은 구속이 증가하며 성적도 같이 올랐다. 이제 안영명의 목표는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보내는 것이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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