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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우완 언더 상대 OPS 0.731! 고영표가 부담스러운 롯데 (13일)

18.05.12 17:40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고영표 : 김원중 (롯데)
5월 13일 일요일 [사직]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최근 하락세인 KT는 우천취소로 달콤한 휴식을 얻었다. 상대 롯데의 선발은 전날과 같은 김원중이다. 침체기에 빠졌기에 상대 전적에 기반을 둔 라인업 기용이 필요한 시점이다.

마침 KT엔 김원중 상대에 제격인 타자가 있다. 바로 정성우다. 장성우는 10타석 기준 김원중 상대로 OPS 1.500을 기록, 사실상 KBO리그에서 김원중에게 가장 강한 타자다. 2018시즌 장성우의 부진한 성적을 보았을 때 출전할 것이라고 단언하긴 어렵지만, 장성우라면 뭔가 해낼 수 있을지 모른다.



우천 취소됨에 따라 KT의 선발 투수가 변경되었다. 좌완 투수 박세진에서 우완 언더인 고영표로 바뀐 것이다. 롯데에게 이러한 변화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지난 4월 26일 경기에서 롯데는 고영표에게 9이닝 2실점 완투패 한 경험이 있을 뿐 아니라, 우완 언더 상대로 매우 저조한 성적을 보여준다. 현재 롯데가 우완 언더를 상대로 OPS 0.731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기록은 KBO리그에서 삼성 다음으로 낮은 순위다. (삼성 OPS 0.647) 이번 시리즈도 위닝으로 끝마치기 위해선 지난날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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