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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김민식 '16홈런' 페이스, 나도 공격형 포수다 (10일)

18.05.10 00:24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두산) 이영하 : 팻딘 (KIA)
5월 10일 목요일 [광주]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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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9일 KIA와의 경기에서 폭발적인 타격을 앞세워 13:7 대승을 이뤄낸 두산. 8일 침묵했던 타선과는 달리 9일 경기에서는 타선이 일찌감치 터지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었다. 두산은 10일 이영하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영하는 이번 시즌 불펜으로 시작했으나 유희관의 부진과 이용찬의 부상으로 대체 선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달 29일 NC를 상대로 선발승을 거둔 이영하는 지난 4일 LG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서 5.1이닝 2실점을 하며 구원승을 기록 최근 2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이영하가 KIA를 상대로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KIA의 우타자들이다. 이번 시즌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과 피OPS가 좌타자와 비교해서 높다. 9일 KIA 선발 라인업에서 우타자는 5명. 이영하는 KIA에 우타자를 이겨내야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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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2회 빅이닝을 만들며 연승을 이어나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선발 한승혁은 2회까지 두산 타선을 잘 막아냈으나 타순이 한번 돌고 난 이후로 두산 타선은 한승혁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연승을 마감한 KIA는 10일 선발투수 팻딘을 예고했다.

작년 KIA로 트레이드되어 우승을 경험한 포수 김민식. 이번 시즌 타격에 눈을 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0일 현재 4개의 홈런을 쳐냈다. 가장 많은 홈런을 쳐낸 2017시즌과 동률이 되었다. 불과 34경기 만에 4홈런을 친 김민식은 타율과 OPS 또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공격형 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포수로서 도루 저지율은 0.222로 규정이닝 기준 리그 포수 중 최하위지만 타격에서 활약을 이어간다면 KIA의 하위타선에서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KIA 타이거즈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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