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그로즈 다리는 187미터의 높이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다리이며 인도교로 사용하고 있으며 아래로는 계곡이 흐르고 있다. 지나가기만 해도 다리가 후덜덜한 다리에서 무모한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그 아찔한 모습을 구경해보자.
로프를 이용해 목재와 히터를 내려 이동 시키고 15명의 인원이 앉을 수 있을 정도의 플랫폼이 강철 로프에 의해 다리에 걸렸다.
히터를 이용해 뜨거운 온수를 욕조에 받자 세계에서 제일 높은 위치에 있는 목욕탕이 완성되었다.
강철 로프로 고정했다고는 하지만 187미터의 공중에 달려있는 목욕탕에서 목욕을 한다는 것이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듯 하다. 일반인은 밑을 내려 보기만 해도 간담을 서늘해지며 현기증이 날 것이다. 추락하게 되더라도 본인이 그 책임을 진다는 내용의 문서에 서명을 해야만 쓸 수 있다는데, 모험을 즐기는 이라면 꼭 가보아야 할 목욕탕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