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의 인기는 계속되었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 VIP 시사회 드레스 코드는 블랙으로 통했다. 블랙컬러는 주로 겨울에 선택되었던 컬러였지만 이례적으로 이번 시즌에는 한 여름에도 그 인기가 지속되었다.
보통 밤에 주로 활동하는 도둑은 마치 카멜레온의 보호색처럼 검은옷과 검은 장갑, 검은가방으로 중무장을 하는 이미지가 있다.
'도둑들'이라는 영화 제목에 맞춰 센스있는 스타들은 모두 스타일리시한 블랙의 드레스 코드를 보여주었다.
배우 한가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코디로 눈길을 끌었다. 블랙 민소매 블라우스에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를 코디하여 시원스러운 블랙의상을 연출했다.
배우 염정아 또한 블랙 원피스와 블랙 슈즈, 블랙 팔찌까지 여성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배우 박신혜는 화이트 칼라가 눈길을 사로잡는 블랙 시스루 원피스로 귀여우면서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모여 든 도둑 10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도둑들' , 스포츠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