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슈만의 '보고 느끼는 스트리트 패션' 사토리얼리스트
스콧 슈만은 미국 인디애나에서 의류상품학을 전공하고 뉴욕에서 패션 세일즈와 마케팅 분야에서 약 15년간 종사한 패션계 인물이다.
그는 이렇게 패션업계에 종사하며 패션쇼나 잡지에 나오는 옷과 실제 사람들이 입는 옷 사이의 차이가 점점 커지고 있음을 느껴 자신이 직접 거리에 나와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그렇게 독학으로 사진을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감각으로 찍은 스트리트 패션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다.
그의 블로그를 통해 하나, 둘씩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점점 열광하기 시작하고 패션업계 사람들은 그의 블로그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의 블로그는 바로 이상과 현실의 그 사이 균형을 잡기 위한 노력의 산물인 된 것이다.
<스콧슈만의 사토리얼리스트 블로그 메인>
사토리얼리스트란 '재단사' 라는 의미의 라틴어 사토르에서 파생된 단어로 '자신의 개성을 고유한 스타일로 표현하는 신사' 를 의미한다.
그의 블로그인 사토리얼리스트는 패션 분야를 뛰어넘어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2010년 전 세계 500여 패션 블로그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블로그 1위에 오른다. 현재 보그, 판타스틱 맨, 엘르 등 세계적인 잡지에 사진을 싣고 있으며 그의 블로그를 향한 광고주들의 주목도 나날이 늘어간다.
그의 작품은 뉴욕 사진 갤러리인 단지거 프로젝트에서 전시되었고, 2008년 가을 GAP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되어 광고에 등장하기도 했다. 아메리칸 포토지에서 패션 사진 트렌드의 선두주자로 지목되었고, 타임지가 뽑은 디자인 부문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여기서 그는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나 고가브랜드, 젊고 날씬하고 아름다운 외모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의 섹시하고 매력적인 모습, 노인, 중년, 어린아이, 뚱뚱한 체형의 소유자, 노숙자, 유색인종, 그리고 양성적 스타일까지 폭넓게 포함한다.
거리에서 만난 일상 속의 스타일리시한 사람들이 한정되고 평범한 옷을 가지고 어떻게 새로운 스타일을 고안해 내는지를 확실히 보여주어, 일반인들도 스타일링에 바로 참고할 수 있다.
사토리얼리스트는 2005년 9월부터 현재까지 뉴욕, 밀라노, 런던, 파리, 모스크바, 피렌체, 스톡홀름 등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도시에서 촬영된 독특한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사토리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