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차' 속 김민희는 미스터리한 여자로 등장하며 그녀의 감각이 담긴 빈티지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사진 속, 김민희는 린넨소재의 화이트셔츠에 아이보리 레이스 탑을 매치해 잠옷 같기도 하면서 여성과 소녀 사이의 느낌을 물씬 풍겼다.
한치의 군더더기 없이 빈티지 원피스를 소화하는 모습이 부럽다.
도트, 플라워 패턴이 빨강을 만나 뱅 스타일 앞머리와 길게 웨이브로 늘어뜨린 헤어와 함께 상큼하다. 김민희니까 상큼한 것이다. 내가 입으면 아줌마 소리 듣기 딱 좋을 듯하다.
네크라인과 소매부분에 도트무늬가 있는 블루 원피스는 귀여우면서도 차분함이 풍긴다. 근데 표정 너무 슬퍼 보이는 거 아냐? 흑흑
세로 스트라이프의 컬러풀한 원피스는 그나마 따라해 볼 수 있는 빈티지 패션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변영주 감독의 귀환을 알리며 김민희의 연기가 '김민희의 재발견', '제2의 전도연'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데..
한동안 유행 예감! 김민희의 빈티지 패션 따라 해보자.
(사진=영화 '화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