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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빈티지 패션' 훔쳐보기

12.03.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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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차' 속 김민희는 미스터리한 여자로 등장하며 그녀의 감각이 담긴 빈티지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사진 속, 김민희는 린넨소재의 화이트셔츠에 아이보리 레이스 탑을 매치해 잠옷 같기도 하면서 여성과 소녀 사이의 느낌을 물씬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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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의 군더더기 없이 빈티지 원피스를 소화하는 모습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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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트, 플라워 패턴이 빨강을 만나 뱅 스타일 앞머리와 길게 웨이브로 늘어뜨린 헤어와 함께 상큼하다. 김민희니까 상큼한 것이다. 내가 입으면 아줌마 소리 듣기 딱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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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라인과 소매부분에 도트무늬가 있는 블루 원피스는 귀여우면서도 차분함이 풍긴다. 근데 표정 너무 슬퍼 보이는 거 아냐?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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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 스트라이프의 컬러풀한 원피스는 그나마 따라해 볼 수 있는 빈티지 패션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변영주 감독의 귀환을 알리며 김민희의 연기가 '김민희의 재발견', '제2의 전도연'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데..
한동안 유행 예감! 김민희의 빈티지 패션 따라 해보자.
 
(사진=영화 '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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